EUREKA/HEALTH & body116 두 할머니의 장수비결: 노인걷기 [두 할머니의 장수 비결: 노인 걷기] 그날의 필요한 장비를 배낭에 넣고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할머니들. 친구일까 자매일까. 늘 오는 분들일까 오늘만 오신 분들일까. 공원에 들어서기에 앞서서 고개를 들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서 있는 나무를 감상하시는 것으로 보아 매일 오시는 분들이 아닐 수도 있겠다. 매일 오면 배낭까지는 안 매실 듯하기도 하다. 오늘 하루 나들이 나오신 것일까. 무슨 관계의 사람들이건, 매일 오는 산책시간이건 오늘 나들이로 오신 것이건, 이 할머니들은 족히 80세는 되어 보이시는데 허리도 굽지 않았고 비교적 척추를 잘 관리해 오신 훌륭한 분들이라는 것은 멀리서도 파악이 된다. 나이 들수록 걷는 것이 최고의 운동이다.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바깥세상과 교류할.. 2022. 2. 14. 웃음운동과 알레르기 알레르기가 일어나면 의사가 즉각 원인을 아는 경우도 있다. 그것이 애매한 경우는 알레르기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 테스트를 해서 원인을 알아낸다. 그래야 치료도 하지만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에 스스로를 노출시켜 않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도저히 피할 수 없으면 미리 약을 먹거나 병원에 응급으로 가기 전에 비상약을 복용하는 등의 조처를 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이 무엇이건 치료는 병적 징후의 심각단계에 따라 하게 된다. 단순하게 말하면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무엇이건 치료는 같은데, 병이 깊느냐 얕으냐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웃음은 어떠한가. 웃음의 경우도 유사하다. 웃음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이.. 2022. 2. 13. 질병의 진행: 자전거가 균형을 잃고 고꾸라질 때까지는 뻔히 알면서 넘어진다 [질병의 진행: 자전거가 균형을 잃고 고꾸라질 때까지는 뻔히 알면서도 넘어진다] 질병이라는 것은 급작스럽게 오기도 하지만 서서히 오기도 한다. 급작스럽게 오는 것은 주로 질병명에 급성이라는 말이 붙는다. 질병이라 아니라 우리의 몸을 대상을 국한하자면 사건 사고에 해당되는 일이겠다. 교통사고가 있거나 지나가는데 간판이 떨어지거나, 다른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치거나. 급작스런 질병이나 사고에 대하여 우리가 할 일은 없다. 혹자들은 동쪽을 조심하라 교통사고를 조심하라고 이르고, 그것이 생각이 났다면, 겨우 할 수 있는 일이 "주의"할 수 있는 것뿐이다. 조금 더 확장하자면, 설사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황하는 가운데 빨리 수용하고 다음 일을 모색하는 정도가 우리가 미리 아는 혜택이다. 그런데 몸이란 .. 2022. 2. 12. 과민성 장 증후군은 왜 그럴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왜 그럴까] 삶이 많이 복잡해졌다. 인식하는 가운데 혹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에도 우리 몸은 항상성을 늘 유지할 수는 없다.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몸은 항상성을 잃고 멈칫한다. 급히 균형을 회복하면 고마운 것이고, 균형을 잃은 몸은 약국이나 병원의 신세를 져야 평상심을 겨우 회복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약함이 있다. 그 약함이 드러나는 장기도 각자 다르다. 관찰해보면 자신은 어디가 제일 먼저 반응하는지 알게 된다. 자신의 몸에 관심이 없으면, 영원히 모른다.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몰라도 되고, 아니 알 수가 없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언젠가는 생로병사의 길에 서게 된다. 대장이 굳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군의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원인을 찾아도 딱히 정.. 2022. 2. 7.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딱 두 가지: 흉통과 호흡 곤란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딱 두 가지 증상: 흉통과 호흡곤란] 사진에 보이는 이 남자의 오른 손이 위치하는 영역에, 심한 쪼일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응급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초 정도 가볍게 지나가면, 그때부터 자신의 가슴을 관찰하고, 그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지속적이거나 자주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도록 하자. 또한 통증은 약하더라도 호흡하기가 힘든 게 느껴져도 병원을 가서 심장을 점검하자. 예방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아니 이미 예방의 차원이 아니라 치료를 요할 수도 있는 중대한 시점이다. 그러면 왜 통증과 호흡곤란이 심질환으로 야기되는지 잠시 살펴보자. 그리고 치료의 목적도 알아보자. 1. 호흡곤란 피가 전신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살펴보면, 전신모세혈관--전신--대정맥--우심방(기능저하.. 2022. 1. 30. 쥐어짜는 듯한 복통인데 심장을 검사 하자는데: 몸 일기를 적자 [쥐어짜는 듯한 복통인데 심장을 검사를 하자는데: 몸 일기를 적자] 급작스럽게 복통이 올 때가 있다. 배꼽을 중심으로 위치에 따라 의사의 진단은 달라진다. 배꼽 위 명치 바로 아래에 쥐어 자는 듯한 복통이 오면 어디가 아픈 것일까? 아이들의 경우와 달리 어른의 경우는 살아오면서 어디가 아플 때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한 인생의 즉 내 몸에 대한 데이터가 있게 된다. 그 데이터가 지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무난해진다. [몸 일기]를 적어보기를 권한다. 그러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처음이거나 나이가 40을 넘어서면 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약국에서 자의적으로 사 먹는 외에 점검할 사항이 있다. 1. 아픈 증상 쥐어짜는 듯한 복통을 때로 경련성 복통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은 위장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2022. 1. 2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