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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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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근육: 하체 근육은 미래의 자산: 굿 위치 S2 [종아리 근육: 하체 근육은 미래의 자산: 굿 위치 S2] 6월과 7월을 핫하게 걸어보았다. 늘 걷지만 두 달을 더 격렬하게 걸어보았다. 오늘 아침 현관 유리창에 비친 나의 종아리를 본다. 종아리에 제법 근육이 붙었고 곧 두드러 질 수도 있겠다. 젊은 아가씨들이 근육이 두드러지게 울퉁 불퉁 나올까 봐 근육 운동을 싫어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즐겨 보았던 드라마에서 주인공 여자는 아주 강인하다. 정장을 차려 입으면 그 강인함이 뿜어져 나오는데 그렇다고 여성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날씬하고 멋진데 치마 아래로 종아리가 보이는데 근육이 단단하다. 소위 말하는 "종아리의 알"이라고 하는 근육의 두드러짐이 보인다. 극 중에서도 그녀는 조깅을 늘 한다. 미국인들이 조깅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 또 다른.. 2021. 8. 15.
제사를 추도식으로 간소하게 설계해야지: 굿 위치 시즌1 [제사를 추도식으로 간소하게 설계해야지: 굿 위치 시즌1] 경찰 서장을 하던 남편이 죽은 지 1년 되는 날을 기념하여 동네 사람들은 작은 교회에 모여 추도식을 거행한다. 이를테면 첫 기제사인 셈이다. 마을이 작으니 서로가 알고, 경찰 서장을 했으니 더더욱 함께 추도할 수도 있고. 아마도 내년에는 가족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만. (굿 위치 시즌1) 외국은 이렇게 교회에서 조용히, 혹은 집에서 조용히 만나서 기도하고 추모하고 하면 되는데, 우리는 제사를 모셔야 하니 할 일이 한두 개가 아니다. 명절 증후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사 증후군도 있다. 우리 집의 경우는 제사가 선친 한 분이지만, 대부분은 3대까지 모셔야 하니 명절 빼고도 1년에 4번. 2달에 1번꼴로 제사가 있게 된다. 그런 데다가 장가를 안 가고.. 2021. 8. 14.
드라마와 시트콤의 선호도: 선한 삶의 묘사가 위로가 되는 굿 위치 Good witch [드라마와 시트콤의 선호도: 선한 삶의 묘사가 위로가 되는 굿 위치 Good witch] 기숙사의 저녁은 각자 방문을 열어젖히고,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채널을 고정해놓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다. 기숙사의 저녁은 늘 그렇게 진행이 되었다. 각 나라의 향신료 냄새가 복도를 진동한다. 점심은 연구실 식당에서 해결하고 저녁이면 다들 손수 해 먹었다. 전설은 유러피언 스타일로 해 먹었는데, 인도 중국 베트남 그리고 타이에서 온 친구들은 자기 나라의 요리를 늘 해 먹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나이도 전설보다 5 내지 10년씩 어렸는데도 자기 나라 음식을 그렇게 잘해 먹다니. 신기한 일이었다. 비슷한 시각에 각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달랐다. 취향이 다르니 각자 자신의 그날을 스트레스를.. 2021. 8. 13.
웹 상담의 장점: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웹 상담의 장점: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동성애자인 남편들에게 40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자는 이혼 통보를 받고, 놀라운 사실과 현실에 적응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그레이스와 프랭키는 서로를 돕는다. 프랭키는 사회 부적응자를 그림 그리기로 치유하던 일을 계속하여 진행하면서 하루하루를 이겨나가는 중이고, 그레이스는 연애하는 것에 열을 올린다. 드라마 상으로 70인 여성들이고 드라마를 실제로 찍을 당시의 실제 나이는 75세를 넘긴 어르신 여배우들이다. (물론 매우 매우 젊어 보인다만) 그레이스가 새로 사귄 남자 친구는 대학 때부터 전남편과 더불어 친구였던 사이인데, 그레이스가 결혼 생활을 40년을 하는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다가 이제 정착하려는 사람이었다. 결혼 말년에는 쇼윈도 부부로 살던 그레이.. 2021. 8. 12.
핸드폰이 없는 모임 phone-free meeting: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핸드폰이 없는 모임 phone-free meeting: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그레이스와 프랭키의 남편들은 둘에게 이혼을 요구한 뒤 정체성 선언을 하고 둘이서 결합한다. 각자의 아이들을 초대하여 저녁 식사를 하게 되는데, 둘이 사는 집으로 오게 하여, 직접 만든 음식을 즐기기로 한다. 거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식사 테이블로 옮기면서 입구에서 종이박스를 들고 온 솔은 핸드폰을 넣으라고 한다. 모두들 핸드폰을 종이 상자에 넣고 식사와 대화를 시작한다. 대화의 내용은 무엇이면 식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는 지금 중요하지 않다. 다시 새로 생긴 가족의 첫 회합을 위하여, 대화의 내용과 모두에게 집중하고자 핸드폰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취한 조치이다. 회사나 공적인 모임에서 진행의 방해을 막고자 핸드폰을 무음.. 2021. 8. 11.
코민스키 메소드 vs 그레이스 앤 프랭키 코민스키 메소드는 나이 지긋한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다룬다. 늙은 남자들이 늙그막에 우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배울 점이 너무 많다. 그리고 남자 사람 친구 둘의 우정을 중심으로 그들의 가족과 이웃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과정을 진지한 듯 코믹한 듯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연기도 에피소드도 그리고 그것을 풀어가는 대사도 그리고 카메라맨의 포착기술도 감동적인 드라마다. 2021.06.04 - [순간에서 영원으로/Dramas & Films] - 남자 어른의 말년을 훔쳐본다: 코민스키 메소드 남자 어른의 말년을 훔쳐본다: 코민스키 메소드 [1. 남자 어른의 말년을 훔쳐본다: 코민스키 메소드 2018/19/21] 제목이 특이하다. 주연 배우가 마이클 더글라스라 선택을 했는데 역시나 참 좋은 작품이다. 공감하는 젊은 사..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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