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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교과과정: 기독교 불교

by 전설s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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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교과과정: 기독교 불교]

자유를 향해



석탄일을 맞이하여 늘 궁금하던 것이 떠올랐다. 목사가 되려면 신학대학을 가야 할 텐데 교과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는 것일까? 승려가 되려면 불교대학을 가서 공부를 해야 할 텐데 무엇을 배우는 것일까?

유학 당시에 우리 철학과에는 가톨릭 신부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이 교과 과정을 함께 들었다. 서양 철학과 신학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이해해야 깊이도 넓이도 더 깊고 넓게 응용이 되기 때문이다.

전국이 다 똑같진 않겠지만 어느 한 기독교 신학대학의 과정을 보면,





구약과 신약이 기본이 되고 역사 그리고 철학이 포함되어 있다. 고대 중세 그리고 현대 철학 그리고 헬라어 독일어 과정은 이해를 하겠다. 구약과 신약의 원어 접근 가능서 때문이겠다 아마도.

재미있게도 졸업 조건에 상당한 영어 어학 실력을 요구하는 게 있다. 순교 활동 때문일까?




불교 대학 교과 과정은 위와 아래에 있다. 불교 8경은 무엇일까?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참고해서 불교 공부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여기서 내 눈에 띄는 것은 불교 수행법에 대한 소개가 그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불교 철학에서 인식론을 거론해 둔 것이다. 신학대학에 포함된 서양 철학에서도 인식론을 다룬다. 그러나 철학과정 중에 아주 조금을 차지하는 것이라 소극적으로 다룰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런데 불교 과정에서는  아예 따로 적어놓은 것을 보니, 제법 심도 있게 다룰 듯하다.

불교에서 인식론 인식한 아니 "인식"이라는 것 자체가 중요한 화두라 그런 것이라고 짐작만 한다.

가톨릭 신부나 수년 과정도 함께 살펴 뵐 것을 그랬나? 다른 종교도 이와 준하여 진행이 되리라고 짐작해 두자. 다만 내가 알던 신부가 되고자 했던 사람들은 신학에 앞서 철학과 과정을 들으러 왔었다.

인식론이라...
철학에서도 신학에서도 매우 중요한 주제임에 틀림없다. 기회가 되면 각 종교에의 접근도 가능하리라. 공부가 아니라 신심을 가져야 함에도 아직 마음은 안드로메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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