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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COSMOS & nature

[찰칵]그래도 향기는 있어: 장미

by 전설s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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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이다.
햇살이 너무 강하다.

며칠 전 내린 강풍과 비로 꽃들은 시들기도 하고 망가져 있다.

그나마 살아있는 한 꽃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  향을 맡아본다.
다행히 내가 장미향을 알거든.

이래 봬도 아직 향은 있어요!!!
장미가 항변했다.
알써!!!

이렇게 대로변 건널목의 미팅은 마무리된다. 신호등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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