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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 6: 분산투자. 달걀을 삶자

by 전설s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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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6: 분산투자]

투기는 당연히 위험과 기회의 혼합형이다. 그러나 투자는 위험과 기회 중 기회 쪽에 좀 비중을 두고자 한다. 엄밀히 말하면 은행 예금이 아닌 이상 대부분 원금 손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심지어 은행도 불운의 사태가 일어나면 5천만 원까지만 보장해준다. 이자 많이 준다고 가는 저축은행 등은 아마 이 보장도 없을 것이고.

 

주식은 당사자의 활용도에 따라 투자도 되고 투기도 된다. 우리 주식 초보자들은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우량주를 사서 세월만 보내면 된다. 종목 고르기/매수방법/매도시기/하락장에 임하는 초보들의 자세들은 앞글에서 다루었으니 참조하자.

나의 글은 그 아래로 이어진다.

 

2021/02/05 - [순간에서 영원으로: 삶 여행 드라마 다큐 : 철학 과학 역사 의학 정치] - 주식 초보1: 이익이 없어도 내는 세금

2021/02/09 - [순간에서 영원으로: 삶 여행 드라마 다큐 : 철학 과학 역사 의학 정치] - 주식 초보2: 분할 매수

2021/02/21 - [순간에서 영원으로: 삶 여행 드라마 다큐 : 철학 과학 역사 의학 정치] - 주식 초보3: 종목 고르기

2021/02/22 - [순간에서 영원으로: 삶 여행 드라마 다큐 : 철학 과학 역사 의학 정치] - 주식 초보4: 매도타이밍

2021/02/24 - [순간에서 영원으로: 삶 여행 드라마 다큐 : 철학 과학 역사 의학 정치] - 주식 초보5: 삼성전자를 4만8천원에 매수한 사람들의 심리학

 

 

고수들과 수많은 주식 조언자들은 말한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만 담지 마라. 깨지면 다 상한다]

[분산투자를 하라]

얼마나 훌륭한 말인가. 

 

분산투자의 목적은 [이익을 극대화하지 않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라서 일견 많은 사람들이 수용한다. 그러나 우리 초보들은 분산투자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단 주식 초보들은 큰돈으로 시작할 수가 없다. 초보니까. 큰돈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큰돈일 수가 없다. 분산해서 손실을 막아야 할 정도의 자산규모도 안된다. 자산 규모가 되는 초보들은 위에서 말한 바대로 실행하면서 추이를 관찰하고 나머지 돈을 처리해야 한다. 그 경우에도 분산투자는 삼가야 한다. 

 

대한민국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나의 판단이 아니라 주식하는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가 평가해 놓은 것들이다. 이들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다른 종목들은 더 더 더 더 많이 무너진다. 

 

고수들이나 전문 주식인들이 아닌 이상, 생업이 있는 사람은 시장의 변화에 분산 투자해놓은 종목들에 대한 매매의 순간을 잡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고수들도 전문인들도 하락장엔 속수무책이다. 

 

초보들은 분산 투자하지 않아야 한다. 시가 총위를 벗어난 종목들은 쳐다보지도 않아야 한다. 시선이 넓어지고 집중하지 않으면 시시한 종목으로 계좌의 길이만 길어진다. 결국엔 손실로 이어져서 원래 목적인 장기투자마저 힘들어진다. 

 

우리 초보들은 분산투자 말고 집중 투자하면서 하락장이나 상승장의 심리 즉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하락장에서는 오히려 매수의 형편이 되는지 등을 살필일이다. 

 

그래도 시간이 나면 생업 열심히 하고 친구들 만나서 잘 놀자. 우리는 초보이니까. 우리는 장기투자자이니까.  

 

[플러스]

그래도 너무너무 분산투자를 하고 싶으면 시가총위 10위안에서 하라. 물리더라도 그나마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시간과의 전쟁을 버티면. 물론 고수들의 의견이다.  주식 초보인 내가 이런 말을 하겠나.

 

그리고 분산투자를 하고 싶으면, 주식투자금 내에서가 아니라 나의 자산 중에 몇 %를 주식에 배분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더 좋다. 혹시 당신의 여유돈 100%를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금 보유 항목을 넣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스마트한 주식 초보자가 될 예정이니까. 하락장에 사러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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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는 삶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은 것 같다고나 할까. 위험한 가운데 덜 위험한. 덜 위험한 가운데 여전히 위험한.(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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