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3: 종목 고르기

[주식 초보3: 종목 고르기]

주식(출처:pixabay)

 

전문가의 무수한 조언이 유튜브와 블로그와 인터넷 신문에 주옥같이 올라와 있다. 

 

동영상을 섭렵하면서 유능한 유튜버를 고르고, 블로그를 읽어서 정리하고, 인터넷 신문으로 확인 사살까지 해서 정하면 된다. 얼마나 쉬운가. 

 

주식 초보들은 너무 열심히 공부하면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 그러다 보면 주식에 대한 갈망이 사라진다. 이렇게 에너지를 쏟을 거면 차라리 안 하고 말겠다. 혹은 이미 생각 없이 매수해놓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확률이 높다. 

 

주식 초보들은 일을 저질러 놓고 (고점에서 매수해놓고 혹은 추격매수해놓고)  그것을 수습하는 가운데 정리하면서 배워가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일 것이다. 어차피 할 실수라면 가장 덜 손해보고, 가장 덜 불안하고 주가가 쭉 빠지더라도 정신 수습을 하고 인내하면 그나마 회복되는 경우를 찾아두면 된다. 

 

아주 간단하게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1. 시가총액 3위안의 종목을 고른다. 

2. 시가총액 10위까지 넓히려면 미래에 필요한 회사를 선택한다. 

3. 잘 모르겠으면 시가 1위를 고려해 보면 된다. 

 

회사를 하나도 모르고 주식을 샀으니 하나는 해야한다. 시가총액 3위안의 종목의 순서가 바뀌는지, 순서가 바뀔 때는 팔 기회를 보아야 한다. 혹은 그 회사의 뉴스에는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한다는 것. 매도를 해야 할 수도 있기에. 

 

4. 그도저도 모르면서 묻지 마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시가 1위를 골라야 한다. 

 

주식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투자를 시작한다면 이 정도로 접근해야 한다. 저질러 놓고 공부를 할 사람들은 깊이 있게 가면 된다. 아닌 사람들은 팔고 나오면 된다. 그런데 이익이 아니라 손해일 때는 이익이 날 때까지 기다려 볼 수 있으려면 앞의 1/2/3/4로 저질렀을 경우이다. 

 

관심을 더 가지게 되면 [시가총액 순위 그룹]에서 [미래 가치 성장이 예견되는 그룹]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 관계된 회사에 주목하면 된다. 취미가 있는 영역엔 빨리 접근할 수 있고 덜 지친다. 취미 영역에서 한번 깨우치면 다른 분야로 안목을 넓히는 발판이 된다. 

 

주식 선배들의 마지막 말씀은 늘 이렇게 마무리된다. 

"주식은 한치앞을 모르며, 모든 투자는 자신의 선택이고 책임이다" 

 

이러니 실컷 듣고 고개를 끄덕이든 초보는 환장하는 것이다. 

 

주식은 아예하지 않든가.

공부를 안하려면 좋은 종목 사서 한 5년 던져 놓든가.

어설프게 공부할 바엔 안 하는 것이 좋다.

어설프게 공부해서 분산 투자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내려서 팔면, 팔고 나서 오르고, 오를 때 사면 이미 고점이고. ... 당신은 베테랑이 아니잖소.

 

그러면 언제 베테랑이 되냐고?

수업료 많이 지불할 각오를 하고 실제 지불의 경험이 있어야 그 경지가 됩니다. 

회사일도 바쁜데 되겠나요? (돈/시간/노력 혹은 공부)

 

이상 주식 초보가 정리한 [초보의 종목 고르기]. 일단 "시가 총액"의 의미부터 찾아보자 그리고 순위 리스트 살펴보자. 

 

비공개구혼/문화/주식초보3/종목 고르기/시가 총액

주식을 지금 가격으로 팔았을 때 총 얼마인가가 [시가 총액]이다. 기업마다 높낮이가 다르다는 것이다. 1위와 2위는 현격한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출처:pixabay)

2021.02.09 - [순간에서 영원으로] - 주식 초보2: 분할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