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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7: 수익률에 임하는 초보의 자세

by 전설s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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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 7: 수익률에 임하는 초보의 자세]

주식 초보는 특히 수익률에 관심이 많다. 고수들은 월 마감이나 연마감을 통하여 연 수익률이 얼마이다. 그래서 연 수익률 대비 월 수익률은 얼마가 되겠구나 라고 판단을 한다. 

 

우리가 왜 주식 초보인가. 

초보들은 매일 매일의 수익률이 나의 수익률이다. 연수익/월수익 그게 뭔가요?

 

초보들은 매일 매일의 자신이 매수한 종목이 오르락 내리락을 애써 체감한다. 일단 사놓고 장기로 가라고 그렇게 들었건만. 그리고 다달이 분할 매수하고는 잊고 지내라고 그렇게 들었건만 틈만 나면 지수를 보다가 급기야 퇴근하면 오늘의 수익률은 얼마인가를 점검한다. 

 

오래전에 언젠가 주식이 활황이었을 때, 주식해서 돈 벌었다고 친구에게 쏘고 갖고 싶은 것들 사는 친구들을 본 적이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거기에는 실제적인 성공(매매 수익이 많다)을 한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수익률이 높을 때 미리 샴페인을 터뜨린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다시 말하면, 

주식의 수익률이라는 것은, 매수후에 매도를 하고, 세금 떼고, 실제로 투자 대비 수익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도를 끝내기 전에는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나의 돈이 아닌 것이다. 물론 장이 좋을 때는 나의 돈이 될 확률이 높지만 아차 하는 순간에 마이너스로 돌변하는 것이 주식이라는 영역이기에 팔아서 돈이 내 통장에 들어오기 전에는 진정한 수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아차 하는 순간이 아니라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에, 실제로 적절한 시기에 매도를 하고 나서 [자신의 실수익률]을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초보들은 미리 샴페인을 따는 일을 경계하여야 한다. 배당금을 받아서 소박하게 1잔하는 것은 훌륭하지만. 

 

주식 가격이 오르면 기분이 확실히 좋기는 하다. 

그러나 내릴 때도 많다. 내릴 때에도 마이너스 수익률에 너무 애 끓이지는 말아라고 고수들은 말한다. 매도 전에는 플러스 수익률이 나의 돈이 아니듯, 살 때보다 가격이 내려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더라도 매도 전까지는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은 아닌 것이다. 기분이 살짝 나쁠 뿐인 것이다. 

 

따라서

매도 전의 마이너스 수익률과

매도 전의 플러스 수익률은 약간은 허상이다. 종이 위의, 모니터상의 숫자일 뿐 인 것이다. 

 

물론 시가총위 3위 내의 우량 종목을 사서 장기 투자하려고 마음먹은 초보에게는 그렇다는 말이다. 

 

모니터상이라도 주가가 오르면 즐겁다. 

모니터상이라도 주가가 내리면 약간 덜 즐겁다. 

 

그런데 오르락내리락이 늘 있는 일이기에 지수와 주가만 살펴보고 계좌는 보지 않는 게 훨씬 행복한 투자이다. 행복을 선택하는 사람은 자신이다. 

 

모든 것이 동전의 양면이다. 멘탈관리의 승리자가 진정한 승리자다. (사진출처:pixabay)

2021.03.08 - [순간에서 영원으로] - 주식 초보 6: 분산투자. 달걀을 삶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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