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구혼魂1152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성공의 첫걸음: 제일 먼저 할 일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성공의 첫걸음: 제일 먼저 할 일]다이어트는 한시적으로 하는 일은 아니다. 한시적으로 해서 결과물을 보려면 무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 "무리함"은 다른 부작용을 낳아서 때로는 아니함만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일을 반복한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 다이어트에도 약간의 학습이 필요하다. 기초지식이 있으면, 과정이 좀 쉬울 수도 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가능성을 가진다. 습관을 바꾸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식습관도 마찬 가지이다. 아는 게 힘이다 하던 시절은 지났고, 지금은 하는 것이 힘인 시절이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일. 1. 10일간의 음식 일기 적기: 수첩 일단 자신이 평소에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 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수첩을 하나 준.. 2024. 10. 23. 로마제국도 쇠망이 목적이 되고 말았으니 [로마제국도 쇠망이 목적이 되고 말았으니] 팟빵으로 세계사를 다시 듣게 되었다. 로마사를 듣고자 드는 생각이 "데드워드 기번이 로마제국쇠망사를 썼는데, 과연 다시 들어보니, 5 현제시대인 AD 186년까지의 200년을 제외하고, 로마는 그야말로 약해지고(쇠) 멸망의 길로 한발 한발 가는 여정을 밟았구나" 하는 것을 새삼 기억한다. 팍스로마나로부터 온갖 팍스-시리즈가 잉태되었기에 로마에도 그리고 통치 지역에도 평화의 시기가 있지 않았을까 하면서 듣다가 역시나 쇠망사가 옳은 분석이다라는 결론. 그러나 5현제 시대는 그리 인정을 해 주자. 통치 지역이 광대하다보니, 동서로마로 일단 나누어 통치하는 지혜를 바루히하였으나. 결국 결별하여 각자의 길을 걸은 동로마와 서로마. 서로마는 결국 476년에 망하여, 유.. 2024. 10. 22. 지옥에서 온 판사: 선악의 기준/사랑/셀프-퍼니셔의 탄생 [지옥에서 온 판사: 선악의 기준/사랑/셀프-퍼니셔의 탄생] 지옥에서 온 판사에 나오는 지옥 판사(그녀의 직업은 재판관이었다)는 20명의 살인자를 처단하여 지옥으로 보내야 자신도 자신의 고향인 지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지옥에서 재판관으로 일하던 그녀는 부주의했던 심판으로 벌을 받아 인간의 세상에 온 것이었다. 드라마는 16부작이고 지금 10부를 마쳤다. 다행한 것은 실제로 살인이라는 범죄를 지른 인간을 대상으로 심판을 내리는 것이다. 죄가 없는 사람을 처단하여 지옥으로 보내는 것은 허용이 되지 않는다. 악인을 구별하는 능력을 스스로 구현하고 있다. 1. 선악 기준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방법보는 시청자는 다행스러움을 느낀다. 살인을 저지른 자를 선별하여 지옥으로 보내는 미션이기 때문이다. 선한 자를 지옥으.. 2024. 10. 21. 코스모스가 알려 주는 계절 갈 가로 코스모스가 줄을 서서 반긴다. 제법 바람이 차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무겁게 구름을 안고 있었다. 그래도 좋았다. 비 맞을 각오로 튼튼한 우산을 챙겼다. 멀리까지 뻗은 저 길로 아주 오랫동안 걷고 싶었다. 가을을 품은 길을 오래오래 걷고 싶었다. 걸었다.어제 비가 무섭게 내렸다 소나기 같은데 소나기가 아닌. 비가 쓸고 간 길엔 물결 흔적이 남았다.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는 것을 다시 알았다. 2024. 10. 20. 론리 플래닛: 아프리카 모로코 풍광 [론리 플래닛: 아프리카 모로코 풍광] 영화 내용도 물론 재미있어야 하고 중요하지만, 요즘엔 배경이 되는 나라를 구경하는 재미가 더 맛나다.모로코도 가야 하는데 하던 참에 모로코 배경 영화를 만났다.95분을 어슬렁어슬렁 이 나라를 걸어다는 기분이 든다.아프리카 북부의 열기도 알겠고, 이슬람 풍의 건물 숙소 호텔 그리고 가든. 이슬람이 전 세계로 퍼지던 그 시절. 7세기쯤부터 이슬람화가 되었을 나라. 모로코 사람들이 사는 냄새를 물씬 풍기는 장면이 가득가득하다. 시장이며 거리며 풍광이 너무 눈을 즐겁게 한다.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서서히 스며드는 모습도 좋다. 정신과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들. 자신을 무장해제시키는 사람을 만나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실생활이 아니라 영화를 통한 간접 .. 2024. 10. 20. 가을 설악을 간다 [가을 설악을 간다] 친구가 속초 근처에서 자영업을 한다. 서울 사는 친구와 만나서 설악단풍을 보고 3인이 오랜만에 수다를 풀기로 했다. 생각한 것은 1년이 넘었지만, 가을이 와서 구체적으로 계획한 게 일주일 전. 1박 2일로 설악산의 두 지역을 걸어 볼 예정이다. 첫째 날은 오색약수터 출발 주전골 용수폭포까지. 둘째 날은 비선대 쪽으로 길을 잡았다. 동행친구가 울산바위 방향을 지난해에 다녀왔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비선대 쪽이다. 단풍이 우리가 갈 때까지 남아있기를 바란다. 비가 올듯하여 잎이 지겠지만, 단풍이 아니라도 가을 산은 이미 곱고 아름답다. 가기 전부터 설레게 하지 않는가? 또한 오랜만의 친구 만남이라 이 또한 이미 즐겁다. 행복한 가을이다. 2024. 10. 1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