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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528

동서양 영화 속 속도 표현: 분노의 질주 vs 의천도룡기 [동서양 영화 속 속도 표현: 분노의 질주 vs 의천도룡기]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는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는 카레이서이고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차가 놓인다. 차라는 기계는 우리 발의 연장이기도 하면서 속도감의 절정체이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자가용도 아니고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 이 레이서들이 개조하여 속도를 최대로 높힌 차들이 선보인다. 그 속력을 따라가다 보면 속이 뻥 뚫리기도 하고 함께 달린 느낌이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숨가쁘게 빠르다. 화면에서 질주하는 장면을 찍을 때면 그야말로 순식간의 속도감을 맞볼수 있다. 아주 가끔 그 속도의 정중간에 슬로모션을 몇 초 넣어서 최대 속도에 더 몰입하게 하기도 한다만. 최근에 본 중국 영상물에 50부작 의천도룡기가 있다. 무협대하드라마이.. 2022. 2. 17.
기회비용. 집. 여행. [기회비용. 집. 여행.] 존 리가 생각하는 금융의 관점에서 본 우리가 사는 집. 월세로 사는 것과 자기 집에서 사는 경우에 손익을 생각해보자. 회복할 수 없는 돈, 다시 말하면 돌아올 수 없는 돈을 고려해보면 월세로 사는 경우엔 1. 월세 * 12개월 하면 집으로 인한 지출이 계산된다. 자신의 집에 살 경우엔. 1. 대출이자 2. 재산제 (연2회) 3. 수리비 (1% 정도) 4. 집을 사는 데 사용한 돈의 기회비용 대출이 없으면 4번의 기회비용 규모가 늘어날 것이요, 대출이 있다면 대출이자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돈이다. 한마디로 지출 덩어리이다. 월세 지출과 아래의 1/2/3/4의 합이 비슷하면 집을 사도 된단다. 그건 알겠고. 그의 논리에 따르면 아니 그는 주식 투자자이니 그의 투자의 논리를 따르면.. 2022. 2. 16.
다른 각도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 [다른 각도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 늘 살아오던 삶의 방식을 바꾸려면 3가지 노력을 하라고 했다. 1. 그날그날 주어진 시간을 이전과 다른 용도로 사용하여야 한다. 늘 같은 용도로 시간을 사용하면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독서를 하던 시간을 스포츠에 사용하거나, 등산을 즐기다가 이제는 바닷가로 목적지를 바꾸어 본다거나, 놀던 시간을 공부하는 데 사용을 해 보거나. 어쩌면 문학을 연구하다가 자연과학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2. 다음은 사는 장소를 바꾸라고 했다. 사는 장소나 직장이 바뀌면 시간을 사용하는 내용과 질이 달라진다. 현재 주어진 상황 속에서 시간을 달리 사용할 수 있으면, 굳이 이사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방법을 취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살아보니, 다람쥐 쳇.. 2022. 2. 15.
어디 갔나, 버나뎃: 남극을 볼 수 있는 영화 [어디 갔나, 버나뎃 : 남극을 볼 수 있는 영화] 글 순서: 1. 남극을 볼수 있어서 좋은 영화 2. 우울함이 경쾌함으로 바뀌는 줄거리의 영화 3. 인간의 행복은 뭘까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1. 남극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영화 이 영화의 묘미는 남극을 본다는 것이다. 우리가 죽기 전에 해 볼 버킷 리스트를 적고 가보고 싶은 곳을 나열하기도 하지만 남극 기지는 가고 싶다고 해서 잘 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민간인의 접근이 허락이 안될 것이고 대한민국에서 그 남극까지의 여행을 알선하는 곳도 없다. 꼭 가야 한다면 이 영화에서처럼 크루즈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미국으로 가서 출발하는, 기회가 되면 시도를 해 보긴 하겠다만, 그전에 이 영화 속에서 시원한 남극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아르헨티.. 2022. 2. 6.
코딩 =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 입력 [코딩 =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 입력] 1. 격세지감: 컴퓨터 교과과정 vs 코딩 수업 한 대선 후보가 코딩 수업을 받았다는 소리에 문득 코딩 언어를 공부하던 때가 떠올랐다. 뉴스를 잘못 듣고 마치 그 대선 후보가 중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넣는다는 줄 잘못 이해하고 깜짝 놀랐다. 어느 날 도서관에 갔다가 중학생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고 있는 광경을 보았는데, 컴퓨터 교과서가 있었다. 우리 세대는 컴퓨터가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오로지 자신이 하나하나 터득할 수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격세지감을 느꼈다. 교과 과정에서 배우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그런 과목이 생겨날 수 없는 옛날이었다. 2. 코딩 관련 용어 정리 우리가 컴퓨터를 이용할 때,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2022. 2. 4.
다양성을 사랑해야 더 행복하다 [다양성을 사랑해야 더 행복하다] 연주를 하는 트위터리안이 공연을 끝내고 감상문을 짧게 올렸다. 길지 않다. 몇 줄이다. 그 문단 중에 가슴에 와닿는 한 문장이 좋아서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한 문장이 아니라 한 문단을 놓고서 친구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밑줄을 긋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이 다양함이다. 이런 다양성을 사랑하면 삶이 더 풍부해지고 웃을 일도 더 많아진다. 공연 보기를 즐겨서 늘 관람을 하러 다니는 친구는 누가 공연을 하였는지에 제일 먼저 포커싱을 한다. 피아노를 배우는 친구는 온음 반음의 차이와, 틀렸어도 스스로 알아채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집중을 한다. 전설은 마지막 그녀의 관점이 좋았다. "틀린 음마저도 그냥 음악의 순간이었나 봐"라는 문장을 보는 순간, 삶도..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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