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TRIP domestic43 [SNAP] 양은냄비의 북엇국: 문경새재 [SNAP] 양은 냄비의 북엇국 남녀 공히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 아닌가 한다. 또한 자신이 한 요리를 다른 사람들이 맛나게 먹어 주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면 더더욱 축복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주변의 지인이나 가족들까지 행복함에 젖게 하니 이 얼마나 복된 재주인가. 우리 동기중에도 요리를 잘하는 이가 몇몇 있다. 또한 그중에는 다른 이에게 먹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와 지인과 그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으면서 나누는 따스함을 사랑하는 친구도 있다.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에, 문경에서 전국의 친구들이 모였는데, 친구 하나가 그 이튿날 북엇국을 끓여 주었다. 서울서부터 미리 장만해 온 부재료와 주재료들. 말끔하게 다듬어져서 스티로폼 박스에 넣고서 고속버스를 타고 문경을 왔었다. 자기 차를 몰고.. 2022. 5. 3. 이전 1 ···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