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절용 바이러스: 시간여행자 S2]
시간여행자들은 과거를 수정하여 미래를 희망적으로 재구출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크나 큰 희생을 제거하는 업무도 한다. 물론 그 나비효과가 21세기에도 있고 나아가 미래에 더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면 더더욱 그들의 업무가 된다.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3명의 인간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로 되어있던 업무에 소위 말하는 [악의 무리](그들 말로는 파벌)가 항바이러스 물질 합성 프로그램을 가로채어 오히려 바이러스를 제작하여 퍼뜨리게 만든다.
전 세계는 그 New virus로 인하여 일대 혼란에 빠진다.
시간여행자 시즌2는 2017년에 제작된 드라마인데, 바이러스의 진행상황이나 전세계로 퍼지는 것. 온통 마스크 쓴 사람들, 손 씻기등 2020년에서 21년을 넘어 온 이 시점의 실생활을 보여주는 듯하다.
21세기가 인구증가를 통제할 수 없어서 인구의 70%만 남게, 다시말해 30%가 죽게 설계된 바이러스였다. 감염률(R0)이 미세하게 잘 조정된 바이러스.
물론 미래의 나노기술로 만들어진 항바이러스제가 전세계로 배달되어 거대한 사망을 막기는 한다. 드라마에서는.
수많은 SF를 보아왔다. 수많은 상상된 미래가 있는 드라마를 보아왔다.
오늘 보는 시간여행자의 바이러스편은 그중에 가장 실감 나는 상상의 확인이다.
이 작가는 혹시 미래에서 왔었을까?
이 작가는 혹시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이었을까.
코로나의 백신이 공급되고 치료제가 나온다고 해서 세상이 코로나 이전으로 완벽하게 재구현이 되진 않을 듯하다. 그래도 백신으로 항체를 만들고 독감처럼 해마다 백신 접종을 하게 되겠지. 발병이 되면 치료제가 치료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미 세상은 의료분야에서도 불공평하니 모든 인류에게 균등하게 그 백신과 치료제가 공급이 될까? 드라마에서처럼.
정치하는 목적.
과학하는 목적.
과학자는 정치를 모르고 정치는 과학의 결과를 모르고.
아직은 이런 상황이니.
확실한 것은 미래는 항상 장미빛은 아닌 듯하다. 모든 작가들의 상상으로는 그러하다. 물론 세세한 과학적 성과는 개인적으로 인간을 황홀하게 하고 그 욕구를 십분 충족시킬지라도 인류라는 공동체의 미래는 글쎄다. 좀 더 생각을 해 보아야겠다.
공개구혼/외국드라마/과학/시간여행자 시즌2 에피소드5.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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