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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차카 반도가 생각이 났다: 옛날을 머금고 있는 땅 동토: [뉴 암스테르담]
메디칼 드라마 [뉴 암스테르담]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공공의료를 바라보는 관점. 공공의료의 역할을 여태까지 보아 온 메디칼 드라마와는 그 결을 달리한다. 새로운 시즌의 탄생을 기다린다.
뉴 암스테르담에 실려 온 환자에게서 질병의 원인을 찾지 못한 담당의. 증상에 따른 질병의 원인균을 탐색해 보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의사들의 진단을 위한 대화는 다방면으로 진행이 되다가 급기야, 그들이 옛 얼음에 노출이 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경험적으로는 원인균을 알겠는데, 과학장비는 그 균을 검출하지 못한다. 그래서 옛날 방식을 찾는 의사들.
동토의 당, 캄차카 반도를 가고 싶었다. 코로나 지나고 바람처럼 자유로워지면 그 반도에도 발을 내리고 싶다. 추운데 온천이 끓어 넘치는 곳. 얼음이 몇 만년을 살아 있는 곳. 이런 동토가 느닷없는 온도 변화를 겪게 되면, 지금은 사라진 그러나 옛날엔 존재했던 생물체의 출현이 예상된다고 했다.
의사들은 그런 상상을 통하여 그들이 외진 그런 지역을 방문 하였음을 기초로 하여 질병의 원인을 찾아낸 것이었다.
어찌 보면 참으로 위험한지도 모르는 곳, 뜨거움과 차가움이 교차하는 곳이라 생물체 연구가 활발하다는 곳, 또한 화산 연구도 활발한 곳.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아메바와 같은 원핵생물과 진핵 생물을 mutation 없이 고대의 모습으로 간직하였을 곳. 다만 그런 고대와 현대의 중간에 서 있는 그런 곳. 자연환경조차 차가움과 뜨거움이 교차되는 그런 곳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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