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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DRAMAS & films

Infinite 인피니티: 전생은 과연 어디에 저장?

by 전설s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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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 인피니티: 전생은 과연 어디에 저장?]

기억!!! 너는 어디에. (사진은 pixabay))

 

세상은 항상 둘로 나뉜다.

 

보통 사람들과 infinite(영화적 의미로는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 그런데 infinite는 다시 둘로 나뉜다. 빌리버 believer와 니힐리스트 Nihilist로. 영화상으로는 그렇다. 보통 사람은 또 전생을 믿는 자와 잊지 않는 자로 누군가 나누고 있을 것이다. 

 

빌리버들은 전생의 경험을 토대로 인간의 삶과 역사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 생각한다. 희한하게도 인피너티들은 대체로 정해진 족속들이다. 예를 들면 빌리버는 500면 정도가 활동 중이다. 니힐리스트들은 자신들의 환생(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태어나는 것)을 혐오한다. 또한 인간이 지속적으로 지구에서 생존할 가치가 딱히 없다고 판단하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려고 한다. 생명체가 없으면 환생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으면서.

 

이상은 영화의 스포이고 나의 관심은 이 것이다. 기억은 어디에 저장되는 것일까. 특히 전생의 기억은 어디에 저장되는 것일까. 뇌과학에서 기억은 해마에 저장이 된다고 밝혀지고 있다. 현생의 기억은 그러한데, 과거 즉 전생의 기억도 해마에 저장되어 있을까. 아니면 비물질인 영혼 soul에 저장이 되어 전 우주에 합류되었다가 현생에 다시 들어오는 것일까. 전생의 기억은 비물질은 영혼과 관련이 있는 듯한데, 어떻게 풀까를 살펴보니...

 

이들은 10대 중반에 전생의 기억이 등장하기 시작한다고 설정한다. 바로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는, 과거의 기록을 기반으로 전생의 삶에서 사용했을 신경회로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 준다. 그러면 만들어진 신경회로가 급속히 활동하면서 전생의 기억이 연결이 된다. 그렇다면, DNA에 기록이 되는 것일까. 애매하다. 

 

기억을 심은 작업은 많은 영화에서 다루어왔다. [토탈리콜]에서는 "실제여행"대신 '여행의 기억"을 뇌에 심은 여행사가 있었다. [매트릭스]에서는 새로운 무기 사용술과 싸우는 기술이 컴퓨터에서 뇌로 전송되어 학습을 시킨다. 기억 심기의 일종이다. 또한 [노인의 전쟁]에서는 인간의 뇌를 복제한 자신의 젊은 몸으로 바로 전송도 한다. 기억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그런데 전생의 기억을 회상시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래 고민을 좀 해보고 있는 중이다. 전생의 기억은 DNA에 저장이 될까, soul에 저장이 되는 것일까.  아,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지점이다. 이 영화에서는 그 답이 없다. DNA에 내재된 것처럼 보이나 soul에 있을 수도 있다. 일깨우는 방법은 극도의 스트레스. 

 

이 영화에서 답을 주진 않았지만, 조현병 환자처럼 환각을 보거나 다중 인격을 보이는 경우에도 그들은 전생의 기억을 소환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해 본다. 질병이라기보다 인간이 밝혀내지 못한 어떤 정신 현상의 하나가 아닌가. 뇌는 미지의 세계다. 그리고 비물질인 Soul의 세계도 미지수다. 남은 사색의 과제들이라고나 할까. 흥미진진한 미래를 좀 살아봐야 하는 이유가 된다. 생전에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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