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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DRAMAS & films

경건한 하루: 테스트먼트 모세이야기 그리고 바울

by 전설s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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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하루: 테스터먼트 모세이야기 그리고 바울]

홍해 앞에 선 모세. 지팡이가 물을 가르고 히브리 노예였던 그들은 일단 광야로 간다.(사진은 pixabay)

 
경건한 하루가 지나간다. 
성경을 읽으면 좋았겠으나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다큐를 만난다. 
 
[테스터먼트 모세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총 3부로 제작이 되어 넷플릭스에 올라 와 있다. 온갖 드라마의 인간사에 머물던 내 영혼의 균형을 위하여 종교적인 영상을 찾다 보니 모세이야기를 만났다. 모세의 출애굽의 역사적 상황은 여러 영화로 책으로 접했지만, 오늘 다시 만난다. 전에 보지 않았던 면도 보인다. 
 
모세는 기독교 카톨릭 그리고 이슬람에서도 모두 세인트로 분류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집트의 파라오를 길들이기 위해서 하느님의 가혹하고 혹독한 처분?은 늘 아쉽다. 유치원생들이나 초등학교 아이들이 출애굽기 관련 영화를 보고 나면 자신이 알던 자애로운 하나님과 무서운 하나님 사이에 방황한다는 인터뷰를 보았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어른인 우리도 가끔 그런 상념에 빠지니 말이다. 
 
생각난 김에 출애굽을 다룬 [엑소더스] 영화를 보려다가, 신약이야기를 다룬 [바울]이라는 영화로 오늘 하루의 경건함을 마무리한다. 네로 치하에서 로마의 걷한 화재의 주모자로 몰려서 감옥에 갇힌 바울을 누가복음을 쓴 누가가 바울의 일생을 기록하려 한 바울의 일대기를 가볍게 다룬 영화라, 정말 가볍게 보았다. 
 
신약의 분위기와 구약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큐와 영화가 감미로웠던 하루이다. 세월이 좀 더 흐르면 나도 종교인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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