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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DRAMAS & films

부자의 사고방식: Keep the change! 눈물의 여왕

by 전설s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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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사고방식: Keep the change! 눈물의 여왕]

세잎은 행복, 네잎은 행운. 좋은 뜻만 가진 클로버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여주인공은 대형  퀸즈 백화점을 운영하는 사장이다. 치료 차 독일에 갔는데, 치유 불가한 자신의 질병에 대하여 자신을 위로하기로 한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길거리에서 파는 네 잎 클로버를 사는 일이 있다. 아무리 불치의 병을 안고 시한부 선고를 받아도 재벌 특유의, 독특한 비판 정신과 삐딱선 그리고 제품 평가는 여전하다. 
 
네 잎 클로버가 아주 귀한 것도 아니고, 키우고자 하면 대량으로도 가능한데, 그 잎을 한 장씩 담아서 판매를 하는 게 자신이 보기엔 어이가 없다. 더구나 하나에 2유로라니 더 어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부자라도 용서할 수 없는 가격인 것이다. 그저 뭐도 자기가 받을까 말까 인데. 그녀의 도도함은 하늘을 찌르니까. 
 
그녀는 자신의 방식대로 물건을 평가한다.
그렇지만 불치인 자신에게 행운이 필요하다며 하나를 산다. 지폐를 주면서 그녀는 말한다. 
 
Keep the change!!!! 
거스름돈은 두세요.
 
지폐의 종류를 자세히 보진 못했는데. 5유로 10유로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잔돈은 두라는 것이다. 5유로 지폐라면 3유로를, 10유로 지폐라면유로 그냥 팁으로 주는 것이다. 물건 값은 불만이 많지만,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잔돈 혹은 팁이 그 가격을 넘어가도 신경 쓰지 않는 부자의 마음. 
 
우리 범인들은 5유로지폐라면 클로버를 하나 더 가지고 나머지 1유로 정도, 10유로 지폐라면 이 경우엔 거의 잔돈을 받는데, 역시 부자들은 마인드가 다르다. 확대해서 볼 방법을 몰라서 넘어가지만 설마 100유로 지폐는 아니겠지. 왜냐하면 그녀에게 행운 100유로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100유로 지폐인가가 궁금해진다. 
 
네잎 클로러는 2유로의 가치는 없지만, 의미상으로는, 행운이 절실한 사람에게는 돈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니, 세상은 요지경이다. Keep the change!!!!! 아주 많이 써 보진 못한 말이어서 아쉽다. 요즘은 현금으로 계산을 하지 않으니 더더욱 그럴 일이 없다.  


 

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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