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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EKA/HOMO Solidarius

정치십일조: 이타적 현금사용법

by 전설s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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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십일조: 이타적 현금사용법]



 

십일조를 내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또한 각종  후원을 실천하는 개인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자원 봉사자들을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원 봉사자들은 시간 능력 열정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완벽한 자비로 그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SNS에서 정치십일조 라는 아이디어를 보았다. 사실 종교 영역에서의 헌금이나 보시 혹은 후원에 십일조라는  개념이나 활동이 들어가는 것은 흔히 보아왔다. 정치 영역에서 엉뚱하게도 등장했고 내 관심을 사로잡는다.

4월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총선에서는 자신이 아끼는 정치인 한 둘을 후원하던 사람들이 신생 정당의 탄생으로 정당 후원부터 출마자 전원에게 후원을 할 지경에 이르니 갑자기 용돈이나 가계 경제에 부담을 느끼게 되면서 "정치십일조"라는 개념이 나온 듯하다.

어느 트친님이 부부가 정치십일조라 마음먹고 총선 출마자와 신생당인 새로운미래를 후원하기로 했다는 글을 읽었다. 사실, 현대 사회는 종교보다 정치가 일반인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 일반인이 정치 혐오자이건 아니건 어떤 처지에 놓인 사람일지라도. 옛날에는 신정일치가 아니라도 종교가 큰 영향을 미쳤으나 현대는 정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아니 대신해야 할 치지에 있다. 물론 이미 깔려 있는 종교적 기반을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내 아이가
내 손주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타적 현금 사용법을 실천하는 사람들. 개인들. 감사하다!!!

아니 어쩌면
우리의 남은 날들을 위한 미래이기도 하다만 십일조/헌금/후원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나를 넘어서는 타인을 위한 배려가 더 저변에 깔린다. 사람들은 지금 이타적 현금 사용법을 실천 중이다.


 

 

트윗의 요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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