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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2008년이 생각난다: 프레임이 바뀌었는데 깨시민들보다 더 방황하던 리더들]
새로운 정당인 #새로운미래의 행태를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탈당 정치인들의 행태도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1987년의 민주 항쟁의 그날들이 떠오른다.
2008년의 쇠고기 파동사태가 떠오른다.
세상은 이미 "사상(이념) 기득권"들이 편성해 놓은 구태의연한 프레임을 다 버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밀려가고 있었다. 깨어난 시민들이 거리를 온통 메웠는데, 그동안 "사상(이념) 기득권' 역할을 해 오던 리더들이 방향을 잃었다. 그들의 머리 구조로는 깨시민들의 요구와 방향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깨시민들에게 밀리다 밀리다 리더들이 정신을 차리기는 하였으나, 세상은 이미 그들이 파악한 세상이 아니었다. 리더는 준비된 자 만이 할 수 있다. 과거를 통찰하고 미래를 유연하게 꾸릴 수 있는 자만이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구 프레임을 버리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새 프레임을 즉각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먼 미래를 그리고 있어야 한다.
민주화 운동을 알았던 1987년의 깨시민.
민주화 운동에 익숙하지 않았던 2008년의 깨시민.
그리고
지금은
Twitter을 주축으로 SNS 활동을 근거지로 하는 전혀 새로운 정치 깨시민들이 등장했다.
리더들은 방황하고 있다. 혼돈의 시간이다. 우리 깨시민이 아니라 너희들 정치인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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