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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1점 없다.
하늘의 구름도
짐작할 수 없다.
수반은 적막하다.
자기 위에 놓인 세상을
거울처럼 보여 줄 뿐이다.
이 돌에 앉아
하염없이 앉아
따스할
봄을 기다린다.
그때까지
나를
이 고요 속에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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