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너무 믿지 말라: 인슐린 저항성 있는 사람(혹은 초기 당뇨 환자)에게 양면의 칼
당뇨는 기본적을 당조절이 되지 않는 질병이다. 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합병증이 진행되기에 당 조절에 극심한 에너지를 쏟게 된다. 당뇨병으로 진행이 되기 직전에 [인슐린 저항성] 단계를 지나가게 된다. 당뇨라는 질병을 잘 모르니, 단맛을 삼가라고 하니 설탕 대신 급히 찾는 것이 스테비아가 되었다. 그런데 스테비아는 양면의 칼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평소에 자신이 분비하는 인슐린의 양과 질로 혈액속의 포도당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던 사람이, 이제는 그 양과 질로는 당을 조절할 수 없게 된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50개의 인슐린으로 포도당을 잘 조절하면 살아왔는데, 이제는 100개 정도가 있어야 조절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무리해서 생산을 해야하고, 종국에는 췌장 세포가 인슐린 자체를 극도로 부족하게 생산하거나 아예 기능을 잃게 되기도 한다. 당 조절 기능이 있는 약이 많이 개발되어 환자의 당조절 실패의 원인에 따라 처방이 되기도 하는데, 췌장이 망가지면 먹는 약 외에 이제는 주사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매우 힘들지만, 인슐린 저항성의 단계에서, 극도의 노력을 해서,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몸을 정상으로 되돌릴 기회가 [딱 한 번 주어진다].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면 당요 환자가 아니라 정상인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식단 조절과 운동 등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경에 관한 내용은 중요하고 방대하여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루어 보겠다만.
쉽게 선택하는 것중의 하나가 [스테비아]를 설탕 대신 사용하는 것이다. 오늘 보니 스테비아 커피 믹스도 나왔다. 요리 동영상에서는 이제 설탕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스테비아를 대신 쓴다. 설탕보다 감미는 200배 높은데, 포도당으로 대사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스테비아는 인슐린 저항성 사람이나 당뇨환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일단, 포도당으로 대사되지 않으니, 당조절에는 용이할 수 있다. 그러나 스테비아는 단맛을 내기 때문에 뇌에서는 단 것(설탕 등의 당요를 높이는 음식)을 먹었을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여전히 활성화된다는 보고가 있고, 때에 따라서는 실제로 인슐린 분비도 높인다. 심지어 TV나 동영상 속의 단음식을 보는 것으로도 인슐린 분비가 촉진된다는 보고도 있다.
당뇨 환자는 물론이고, 인술린 저항성에 내몰린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설탕과 탄수화물을 소량을 제외하고는 배제하는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데, 스테비아로 대체하면 "단맛" " 단 음식"에 대한 욕구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불리하다고 판단된다.
과일 군것질등의 탄수화물을 갑자기 줄이고 나면 단맛에 대한 욕구가 생긴다. 그 욕구가 심한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에만 아주 한시적으로 스테비아 커피 정도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수용한다. 스트레스가 또한 만병의 근원이다 보니 그 상태를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이 불리할 수도 있기에 그러한다.
궁극적으로 단맛, 단 음식에 대한 사고를 덜 해야 인슐린 저항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설사 당뇨로 진행이 되더라도 당을 조절하기가 덜 어려워진다. 스테비아는 단맛에 대한 욕국와 요구를 그대로 남겨 놓기 때문에, 일반인이 아닌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들은 먼지 않기를 추천한다. 너무너무 스트레스일 경우에만 스테비아 커피 정도로 대처하자. 커피 1잔을 타면 다 마실 필요도 없다. 한두 모금만으로 조절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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