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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EKA/HEALTH & body

골프 연습의 본질: 골프는 자세다

by 전설s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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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의 본질: 골프는 자세다]

사진은 pixabay



골프 연습의 본질은 공을 원하는 길이와 강도로 적확하게 치는 것일까? 그러기 위해 연습을 하는 것일까? 아니다. 연습의 본질은 잊었거나, 몸이 적확한 자세를 버리고 자신이 편한 데로 골프를 치는 것을 다시 원래 배운 대로 되돌리기 위함이다. 그것이 본질이다 힘을 기르거나 다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세를 다시 기억하기 위함이다.


잊지 않기 위해서, 교정하기 위해서 먼저 초보는 이렇게 해야 한다.


정확한 자세를 정신이 아는 것.
정확한 자세를 몸에 기록하는 것.
정신과 몸이 일체가 되게 하는 것.


직장에서 동료들이 가끔 골프 이야기를 한다 서로 필드에서 경기를 하면서 봐 둔 동료들의 장단점을 기억하여 조언을 하는 시간도 있고, 자신의 기록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를 들고 와서 새로 서로 가르치고 배우기도 한다.


골프에 전혀 관심이 없다 보니 늘 흘려 들었는데, 골프를 며칠 배우고 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깜짝 놀랐다. 동료들은 길게는 30년 적어도 10년 이상을 골프를 쳐 온 사람들이다. 그런데 한 동료의 자세를 잡아주는 대화를 하고 있는데, 그것은 골프 1주일 차가 배우는 초초초기 단계의 자세였던 것이다.


맞으면 가장 멀리 정확하게 날리는 사람이라도, 그 공을 맞힐 확률이 현저히 낫다는 것이다. 기본기를 몸이 정확하게 익히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연습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지만, 초기에 적확한 자세에 대한 이해와 익히기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적확한 자세의 유지는 연습을 통해서 가능한데, 연습 때 자세를 관찰해 주고 교정해 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아니면 스스로 동영상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골프 연습의 본질은 연습과 교정이다. 혼자서 열심히 연습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관찰과 교정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 셀프로 하고자 한다면 동영상 찍기와 보기를 통해서 스스로 적확한 지 확인하면서 연습에 임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두 개다. 하나는, 동료들이 초초기에 배우는 자세를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잘 치는 새로운 법을 가르치거나 힌트를 주는 게 아니었다. 또 다른 하나는 지금 전설의 경우처럼 확실히 강사가 교정을 한 직후에는 공이 맞는데, 한 시간 동안에 점점 자세가 헝클어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일주일 지나서 자세에 감을 잡으면 확실히 공의 소리가 달라진다.


물론 초기에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초기를 지나서라도 항시 자세를 확인하는 과정, 즉 연습과 교정의 병행을 적절히 하지 않으면 퇴보의 가능성이 있다.


초기에 자세를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다. 그러나 몇십 년간 사용해 온 결에 따라, 혹은 골격과 근육이 나름 자연스럽게 변형되어 있어서 쉽지 않다.


결론은 일단 초기에 완벽하게 자세를 배우고, 나에게 적합하게 다듬은 다음, 적적한 간격으로 교정을 하는 게 정답이라는 게 며칠 해 본 경험의 결과이다.  골프 왕초짜의 오늘의 결론이다.


[플러스] 골프를 배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물론 어리다는 것이 초등학생 정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경제적 자립을 이룬 젊은이라는 뜻이다. 또한 젊은 여성들도 많우 보인다. 경제적 자립도 문제지만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들은 어디서 시간을 만든 것일까? 시간도 필요하면 재창조되는 대상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골프는 자세다 (사진은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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