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 심야 약국: 응급 의료 포털

[부산시 공공 심야 약국: 응급의료포털]

살다 보면 병원 응급실을 가야만 하는 일이 생긴다. 실제로 생명의 위협이 있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어찌할 방도를 몰라서 남에게 맡겨야 하기에 응급실을 가는 경우도 생긴다. 자기의 이해 안에서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그러하다. 국가에서는 그런 경우에 대비하여 각 대학병원 부속 병원을 위주로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속 병원이 아니라도 규모가 어느 정도 되면 응급실 운영을 하게 된다.


시민들의 입장은 어떨까? 급하면 당연히 병원 응급실로 향한다. 혹은 119를 불러서 그들의 도움으로 해결을 한다. 그런데 매우 응급하지는 않은데, 대처는 해야 할 경우에는 어떨까? 또한 대처 방법도 아는데, 사용할 약이나 의약부외품이 없을 경우에는 어떨까? 가정 상비약을 구비하면 해결이 되는데, 하필 떨어진 날 다치기도 하지 않는가?


국가는 바보가 아니다. 그리고 점점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병원 응급실이나 119이외에 다른 사업도 한다. 그중의 하나가 [공공 심야 약국]이다. 일반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에 시범 사업 중이다. 시에서 관할을 하고 지역마다 다르지만 부산의 경우에는 동서남북 영역을 나누어 각 1개의 [공공 심야 약국]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이라도 일반약국의 일반 영업 방법처럼 운영한다. 시민들은 혹은 환자들은 응급 시에 방문하여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약을 사거나 필요한 물품 혹은 구두 질문도 되겠다. 늘 약국을 이용하는 그 방식대로 하는데, 다만 운영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해 놓았다. 다시 말하면 오픈 시간이 22시부터 24시 혹은 01시이다(지역마다 편차가 있다)


의약분업이 되면서 약국의 개페문 시간의 조정이 많았다. 분업 전에는 밤 24시까지 하는 경우도 있어서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약국이 그들의 원하는 시간에 늘 존재해 주었기 때문이다. 일반 사람들의 삶의 질이 개선이 되는 것처럼 의사나 약사들도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업무 시간의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것이 일반화되다 보니, 이제는 시민들이나 환자들이 자신들이 원할 뙈 약을 살 수 없는 불편함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약사계가 양보하여 가장 기초적인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조정이 되었지만, 사실 국민건강을 더 적극적으로 보살피는 방법은 오히려 공공 심야 약국등을 더 확대하는 일이다. 약은 구입 유통 관리 투약까지 안정성과 안전성이 답보되어야 하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공공 심야 약국]을 무제한으로 확대할 이유는 없다. 병원 응급실이 있고, 밤에 갈 수 있는 약국이 몇 개만 있어도 편의점의 약 판매나 병원 응급실까지는 가지 않아도 되는, 그러나 돌봐야 할 응급 상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면,
시는 재정을 더 확보하고
약국은 심야 시간 오픈에 좀 더 많은 약국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시민들은
병원 응급실과 심야 약국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배려를 하면서

질병과 응급상황에 대처를 해 나갔으면 한다.


[플러스] 아래는 부산시의 2022년 공공 심야 약국 소재지이다. 그리고 더 아래에는 [응급의료포털]사이트이다. 검색창에 [응급 의료 포털]로 들어가서 위급 시에 필요한 병원과 약국을 파악하기 바란다. 응급 의료 포털은 전국 대상이다.

https://www.busan.go.kr/depart/ahpharmacy

약국안내 : 부산광역시 분야별 통합

https://www.e-gen.or.kr/ege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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