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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은 없다

by 전설s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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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은 없다]

 

사진은 pixabay

 

미국 개척시대의 마케팅 방법에서 유래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는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은, 그 당시에는 이렇게 사용되었다고 한다. 개척 시대이니 하루 종일 따을 일군 사람들의 피로는 술집에서 대부분 풀었는데... 어느 술집에서 술을 어느 정도 이상 마신 사람에게는 그 이튿날 점심을 제공한다고 마케팅을 하였단다. 그러니 세상에 공짜가 있겠는가. 그 적적량을 넘게 마신 술값에 이미 점심 가격 정도는 포함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생겨났다. 

 

 

현대적 의미로는 또 다른 분야에서는 어떻게 활용되어 사용될까를 생각해보자. 

 


1. 공짜 점심은 없다: 비즈니스에서

 

 

비즈니스 영역에서 아마도 제일 많이 활용된다. 비즈니스에서 시작된 마케팅의 하나였으니 말이다. 경제 영역에서는 오히려 기회비용의 다른 표현으로 말한다. 기회 비용은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지만 즈 중의 가장 효율적인 것에 가치를 투자한다는 말이 된다. 그것을 선택함으로서 다른 것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한다는 말이다. 포기하는 이익이 있기 때문에 원래 선택한 것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그 포기한 이익을 상회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이미 기회비용으로 점심값이 처리된 것으로 보면 된다. 

 

 

혹은 가게를 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친절(말로 하는 친절, 혹은 반찬을 상냥하게 리필을 듬뿍 해주는 친절)이 손님들에게 주는 점심이 되는 것이고, 손님의 입장으로서는그런 친절이 공짜 점심이 되기 때문에 점차 단골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사장은 친절이라는 것을 기회비용으로 사용하여야 하고, 손님은 그 친절로 인하여 그 집에 다시 가게 되니, 손님도 공짜는 없다는 뜻이 된다. 단골이 되어 버렸으니.

 


2. 공짜 점심은 없다:  대인관계에서

 

대인관계에사의 쓰임은 어떨까? 이 역시나 내가 상대에게 베푼 친절만큼 그 친절이 되돌아올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상대방에게  받는 존경 존중 금전적 이익 말로 하는 친절 등은 결국 내가 그들에게 한 행동에 기초한다는 말이다. 이유 없이 잘해줄 리가 없다는 삭막한 말이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대우를 해 줄 때에는 내가 이미 그들에게 베푼 친절이 있다는 말이다. 혹은 이미 베푼 것이 없을지라도 그 자신의 본성에 의해 행해지기도 하는데, 그 본성으로 결국 그 좋은 친절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잘하다 보면 잘 대우를 받게 되고, 잘 대우를 받다 보면 남에게 도 잘해지는 것. 

 

 

때로는 주고 받는 대상이 메칭이 되지 않을 때도 있는데, 그러한 것들의 연속성이 나비효과처럼 일어나면 좀 풍성한 사회가 된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대우하면 된다. 공짜 점심을 주면 공짜 저녁이 온다. 

 

 

3. 공짜점심은 없다: 삶에서

 

지인은 삶을 단순하게 이끌어가는 전설을 보면서 이런 말을 했었는데, 잊히지 않는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매우 좋은 기회를 잡아서 삶의 빛깔을 단숨에 바꿀 기회가 오기도 한다는 것. 

 

 

그런데 그 기회 혹은 운이라는 것은 약하게 올 때는, 결과물이  2배 혹은 5배 정도가 된다면,  강하게 올 때는 1000배까지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설처럼 움직임이 적은 사람은 약하게 오건 강하게 오건 결과물은 제로라는 것이다. 운은 덧셈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곱셈으로 온다고 하면서 1000의 강하고 좋은 기운이 와도 내가 0(영)을 쥐고 있으면 결과물은 0이라는 것이다. 

 

 

꿈이 있으면 1의 양으로라도 시작하고 이루어 놓은게 있어야 2배, 5배, 1000배의 기운이 왔을 때, 최대의 결과물을 낚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기회는 덧셈이 아니라 곱셈으로 결과를 낸다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금전이건, 시간이건, 친절이건, 정신이건, 물질이건 기초 공사를 해 두지 않은 곳에 건물은 들어서지 않는다. 공짜가 아니었을 때, 그 결과물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현실을, 현재라는 시간을 살면서도 미래를 위한 단초를 살짝 마련하는 것은 삶의 지혜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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