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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아파트에서 만난 석양! 오랜만일세]
하루 일과를 마치고 커피를 한잔 찾아 나선다.
원래는 잠을 설치게 하는 커피이지만 토요일 일과를 마친 고즈넉한 시간엔 몇 모금만 하더라도 그 향기와 여운이 주는 이 느긋함을 누려야 한다.
아파트 상가에 코로나로 조용한 커피가게가 있다. 다들 테이크 아웃하는 그곳엔 뜻하지 않은 느긋함이 있다는 것을 진작에 알았다.
아파트 건물 사이에 걸린 석양이 오늘 더 없이 아름답다. 석양은 늘 아름다웠을텐데 이 시간에 이 하늘 밑에 전설이 존재하지 않았구나.
사진으로 포착한 하늘과 석양은 너무 아름답다!!!
우리 집 방향에서는 결코 보이지 않는 석양의 순간인데 오늘 참으로 운도 좋구나!!!!!!
코민스키처럼 늘 같은 시간에 가는 커피 가게를 하나 정할까보다. 식당도 하나 찾아 두어야겠다. 나중에 밥도 먹고 친구도 만나고 수다도 떨 수 있을 만한 곳으로.
커피향과 함께 글도 적고...
Not so bad!!!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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