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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도시의 막대걸레 관리법]
평소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하지만, 우리나라 여행 중에는 기차와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가 많다.
이번 여행은 기차와 지하철의 만남이 있는 역을 이용을 했는데, 화장실에서 신기한 장면을 만났다.
자세히 보니 기자역사의 부속실별로 막대걸레에 이름이 붙어 있다. 청소를 해 본 사람은 해보았을 법한 고민. 바닥 청소 후 사용한 막대걸레를 어떻게 말리고 보관할 것인가.
바닥에 물받이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없어도 바짝 탈수시킨 후라면 저렇게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다음날엔 뽀송한 걸레로 청소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 정리정돈 잘 된 역이겠구나 하는 결론을 내려 본다. 아이디어맨들. 그리고 실천력. 높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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