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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일주일째인데... 1년 더 지난 듯한 가을 여행]
집을 나선 지 6일째이다. 그런데 떠나 온 지 1년은 된 듯하다. 까마득하다. 고향에서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을까? 귀가하기 전에 다시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을 해며 귀가한 집은 너무 변함이 없다. 화초들마저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고 있다.
반갑다.
나도 너희들도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구나.
집을 둘러보고
급한 것부터 처리해 놓고
오후 출근을 해서 부재의 결과물을 정리하고 또 귀가했다.
이제 다시 하루가 시작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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