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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섭씨 24도의 고요함]
24년 8월 마지막 날, 31일이다. 7시 기상해서 독서 중이다. 에어컨은 켜지 않았고, 아침 7시에 섭씨 24도를 확인했다. 9시를 향하고 있는 지금은 27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견딜만하다. 독서에도 지장 없다. 8월 말에도 30도를 웃도는 세상에 살게 될 줄은 몰랐다. 그 마지막 날에 25도 이하를 만나다니.
기계가 작동하지 않는 아침 거실은 조용하다. 새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오늘은 마실 갔나 보다. 아주 약한 매미소리가 있는데, 고요함을 그다지 방해하지 않는다.
이 고요에서 평화와 행복을 맛본다.
맛나다.
당신도 맛난 삶을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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