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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PRESENT & moments

소나기: 24년 8월

by 전설s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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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24년 8월]





올여름엔 소나기가 잦았다.
몇 번 만났다.
딱 1번은 손에 우산이 없었다.
속수무책.
10분을 기다렸다가 하산했다.


오늘은 기분 좋게 만났다.
예보도 있었고, 집을 나설 때부터 올까 말까 시간만 재는 것을 보았기에.


명상음악으로
멍 때리기로
잠 자기용으로

빗소리를 제안하는데,
문득
걷다가 멈추어서
빗소리를 듣는다.

가로등 아래에서 더 선명한 자태와 소리가 있어서 담아본다.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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