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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맹자: 공자와 맹자는 24년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by 전설s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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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맹자: 공자와 맹자는 24년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대학을 읽어서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 논어를 읽어 근본을 깨닫고, 맹자를 읽어서 사유의 발전을 도모하라고 한다.




역시나, 위정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들이 지녀야 할 정치의 목적에 관한, 정치의 대상인 백성에 관한, 리더와 백성위 관계에 관한  근본을 점검하고 실천의 방법을 논한다.



대학과 논어의 간결함이 이해가 어려웠다면, 맹자는 설명이 길고 따라가기가 수월한다. 역시 유교는 현실 정치와 현실 사회를 다룬다. 당연히 맹자도 유교의 한 과목이라 다스리는 위정자와 그 대상인 백성. 국가경영이 대부분이다. 공자와 맹자가 말하는 군자는 위정자이지만 왕은 아니다.



공자와 맹자가 2024년의 대한민국으로 와서 정치를 본다면 어찌할까? 지리멸렬하고 대의가 실종되고 공익보다 사익이 우선하며, 국가의 리더들(대통령/여야대표/입법부 수장/사법부 수장)이 국가관과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채 국가를 지리멸렬로 이끌고 있는 오늘.



1. 청렴하다는 백이의 방법

백이는 군자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정치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자신의 뜻을 거두고 은둔했다. 세상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 나서겠다. 공자와 맹자도 그럴까 대한민국에 오면?



1. 백이의 경우



2. 책임감이 강하다는 이윤의 방법

이윤은 왕이 도덕심이 부족하고 인의로 백성을 다스리지 못한다고 해도, 공직 업무가 주어지면, 받아서 자신의 뜻대로 정사를 정직하게 시행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덕을 아는 자가 모르는 자를 가르치면 된다는 의견이다. 공맹은 대한민국에 와서 이 방식으로 할까?



2. 이윤의 경우




3. 조화롭다는 유하혜의 방법

부덕한 왕이라도,  공무가 주어지면 사양 않고 가서 자신이 맡은 바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굳이 왕을 개조할 생각도 없다. 일하라 하면 최선을 다하고, 그만두라 하면 또 그만두고.. 공자와 맹자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3. 유하혜와 4. 공자의 방법




4. 때에 맞추어 행하였다는 공자의 방법

맹자는 공자의 방법을 높이 샀다. 공자는 위에서 열거한 모든 방법을 다 활용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그위 행적이 증명을 해주었기에. 그렇다면, 공자와 맹자가 2024년 대한민국에 와서 인을 펼치고 의를 세울 수 있겠는가?



글쎄올시다.  숨이 막혀 졸도하시지 않을까. 대학  논어 그리고 맹자에서 다루는 정치의 근본에 대한 이해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피상적인 사람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당신들이 와서 어떻게 시작할까. 매우 궁금해진다.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4인에 대한 맹자의 평가



사서삼경을 읽어서 더 가슴이 답답하다. 가치보다 생존이 더 중요해진 사회에서, 공익보다 사익이, 대의보다 개인이 매우 더 소중한 사회에서 공자와 맹자가 오면, 어디서부터 혁명과 개혁을 시도할 것인가.



맹자의 만장 장구 하편에 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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