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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HOMO Solidarius

투표권 행사하지 않는 사람과의 beautiful distance

by 전설s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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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조성. 너는 나의 봄이다 라는 팻말. 모두가 정치활동의 결과물이다.



투표는 자신이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국가라는 체제 안에서 살고 있다는 뜻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와 사회에 참여한다는 적극적 활동이다.


말은 안 했지만, 이런 편협한 생각을 지니고 산다: 세상은 투표를 하는 자와 하지 않는 자로 나뉜다. 그리고 나는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과는 그 관계에 있어서 경계를 한다.


투표를 하는 이유도 천차만별이지만, 투표를 안 하는 이유도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그놈이 그 놈이라서.
뽑을 놈이 없어서.
바빠서.
먹고살기 바빠서.
귀찮아서.
깜빡해서.
그리고....... 정치인에 항의하는 의미로.


결론은 투표장에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그렇다. 그러나 단순하게 투표장에 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전설에게는 너무 많은 정보를 준 것이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 사람과는 beautiful distance를 유지한다. 그 심연을 들여다 보기를 미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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