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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PRESENT & moments

비 갠 아침의 눈부심

by 전설s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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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아침의 눈부심]

 

왠지 눈이 부셨다.

늘 걷는 그 길인데 오늘은 유달리 눈이 부시다. 

 

어제 우리나라엔 눈이나 비가 왔었다. 

눈비는 공기 속의 더러움을 깡그리 감싸며 내려앉았다. 

 

눈이 녹지도

물이 증발도 하지 않은 시각. 

 

태양과 나 사이가 더 맑아진 것이었다. 

내 눈은 오랜만에 태양과 더 선명하게 만난다. 

 

그래서 

눈이 부시다. 

 

지구환경이 변해가고 있는데 즐길수 있을 때 어서어서 이 맑음을, 눈부심을, 이 느낌을 즐기고 저장해야 한다. 

 

비공개구혼/전설/자연

오늘 특히 눈부셨다. 한 여름도 아니고 한 겨울날 아침에.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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