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누구에게 추천할까]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들이 봐야만 할까?
사랑이란 걸 경험해 본 사람들이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이라고 할까?
세상 모든 일은 늘 변화하는데, 사랑도 그러함을 뒤늦게 깨달아야 할 사람들이 보아야 할까. 그 변화에서 두 사람에게 도움이 되게 영리하게 변화의 요인을 파악해 내는 일이 필요한 사람들. 어느 방향으로 갈지 조금은 우리의 선택 의지가 들어간다고 보면.
눈물이, 운다는 것이 카타르시스의 한 방법이라면 그 시간을 가져야 할 사람들이 보아야 할까?
엄마가 살아있어도, 같이 살아도, 엄마와의 연대가 부족했던 사람들이 공감하며 한바탕 울어야 할까?
엄마에서 애인으로 사랑과 집착의 연결성을 살펴봐야 할 사람들이 봐야 할까?
동일 시대를 사는 다른 형태의 삶. 다른 가치관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인식 범위를 확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는 과정을 엿봐야 할 사람들
이 봐야 할까?
인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은 영혼과 몸과 그리고 기억인데, 그 하나를 잃고서 극복해 가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들.
영혼을 잃는 것.
기억을 잃는 것.
몸을 잃는 것.
셋 모두 잘 간직하여야 함에도 인생은 내 뜻과 상관없이 제 멋대로 흘러가니, 잃을 위험에 닥쳤을 때, 혹은 잃었을 때 우리가 대처하는 법에 대한 상상을 해 두고 싶은 사람들
이 봐야 할까?
삶의 목적은 뭘까? (모든 종류의) 사랑의 갈구, 자기 성취, 축재, 가족 지키기 아니면 뭐? 당신은 뭐?
아직도 헷갈리는 사람들이 봐야 할까?
결론은,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실컷 울었다면 일단 성공이다. 나는 어떤 지점에서 펑펑 울었는가를 기억해 내면, 그 부분의 트라우마가 조금 치유되었을 것이니 시간 날 때 완전 치유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에게 있는 tear가 어디서 왜 분출되었는가.
두 번째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독일 여행을 하면 된다. 잠깐이 아니라 여러 회 동안 그 배경이 되는 독일. 그 배경이 참 좋았다. (독일) 여행이 필요한 사람들도 잠시 즐길 수 있는.
아래의 life or alive에서도 기억을 잃을 사람이 수술을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하여 가족들의 고뇌를 다루고 있다.
life or alive: Gray anatomy S1
기억을 잃은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노트북/첫 키스만 50번째
The fragility of human being: 치매의 본질: 더 파더/노트북
악을 행하는 목적이 사랑이라는 미스터리: Gotham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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