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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528

드라마와 시트콤의 선호도: 선한 삶의 묘사가 위로가 되는 굿 위치 Good witch [드라마와 시트콤의 선호도: 선한 삶의 묘사가 위로가 되는 굿 위치 Good witch] 기숙사의 저녁은 각자 방문을 열어젖히고,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채널을 고정해놓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다. 기숙사의 저녁은 늘 그렇게 진행이 되었다. 각 나라의 향신료 냄새가 복도를 진동한다. 점심은 연구실 식당에서 해결하고 저녁이면 다들 손수 해 먹었다. 전설은 유러피언 스타일로 해 먹었는데, 인도 중국 베트남 그리고 타이에서 온 친구들은 자기 나라의 요리를 늘 해 먹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나이도 전설보다 5 내지 10년씩 어렸는데도 자기 나라 음식을 그렇게 잘해 먹다니. 신기한 일이었다. 비슷한 시각에 각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달랐다. 취향이 다르니 각자 자신의 그날을 스트레스를.. 2021. 8. 13.
웹 상담의 장점: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웹 상담의 장점: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동성애자인 남편들에게 40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자는 이혼 통보를 받고, 놀라운 사실과 현실에 적응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그레이스와 프랭키는 서로를 돕는다. 프랭키는 사회 부적응자를 그림 그리기로 치유하던 일을 계속하여 진행하면서 하루하루를 이겨나가는 중이고, 그레이스는 연애하는 것에 열을 올린다. 드라마 상으로 70인 여성들이고 드라마를 실제로 찍을 당시의 실제 나이는 75세를 넘긴 어르신 여배우들이다. (물론 매우 매우 젊어 보인다만) 그레이스가 새로 사귄 남자 친구는 대학 때부터 전남편과 더불어 친구였던 사이인데, 그레이스가 결혼 생활을 40년을 하는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다가 이제 정착하려는 사람이었다. 결혼 말년에는 쇼윈도 부부로 살던 그레이.. 2021. 8. 12.
핸드폰이 없는 모임 phone-free meeting: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핸드폰이 없는 모임 phone-free meeting: 그레이스 앤 프랭키 S1] 그레이스와 프랭키의 남편들은 둘에게 이혼을 요구한 뒤 정체성 선언을 하고 둘이서 결합한다. 각자의 아이들을 초대하여 저녁 식사를 하게 되는데, 둘이 사는 집으로 오게 하여, 직접 만든 음식을 즐기기로 한다. 거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식사 테이블로 옮기면서 입구에서 종이박스를 들고 온 솔은 핸드폰을 넣으라고 한다. 모두들 핸드폰을 종이 상자에 넣고 식사와 대화를 시작한다. 대화의 내용은 무엇이면 식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는 지금 중요하지 않다. 다시 새로 생긴 가족의 첫 회합을 위하여, 대화의 내용과 모두에게 집중하고자 핸드폰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취한 조치이다. 회사나 공적인 모임에서 진행의 방해을 막고자 핸드폰을 무음.. 2021. 8. 11.
코민스키 메소드 vs 그레이스 앤 프랭키 코민스키 메소드는 나이 지긋한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다룬다. 늙은 남자들이 늙그막에 우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배울 점이 너무 많다. 그리고 남자 사람 친구 둘의 우정을 중심으로 그들의 가족과 이웃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과정을 진지한 듯 코믹한 듯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연기도 에피소드도 그리고 그것을 풀어가는 대사도 그리고 카메라맨의 포착기술도 감동적인 드라마다. 2021.06.04 - [순간에서 영원으로/Dramas & Films] - 남자 어른의 말년을 훔쳐본다: 코민스키 메소드 남자 어른의 말년을 훔쳐본다: 코민스키 메소드 [1. 남자 어른의 말년을 훔쳐본다: 코민스키 메소드 2018/19/21] 제목이 특이하다. 주연 배우가 마이클 더글라스라 선택을 했는데 역시나 참 좋은 작품이다. 공감하는 젊은 사.. 2021. 8. 10.
균형 잡힌 삶이 부족한 삶은 아니에요: The Good Doctor S3 [굿 닥터]에서 주인공인 숀의 멘토 역할을 하는 글래스맨은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뇌수술에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런 그도 나이를 먹고 질병을 앓게 되는데, 뇌종양이 온다. 진단을 받고, 오진과 재검진의 과정을 거쳐서 결국 암으로 진단된다. 일단 은퇴를 하고 수술과 화학치료 등등의 지난한 과정을 거친다. 요행히 드라마라서 암을 성공적으로 제거를 하게 되어 다시 일하게 된다. 재취업 시에는 종합병원으로 가지 않고 로컬 병원에서 일하게 되는데, 어떤 환자가 진료 겸 자문을 구하러 온다. 자문을 구하러 온 사람은 화가이다. 신경계 이상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이제 그림을 그릴 수가 없어지는 상황이 되는데, 벌써 전문의 몇 명으로부터 동일한 답을 듣고 새삼 다시 확인하러 온 것이다. 그림 그리는 것을 평생 직업으로 삼.. 2021. 8. 5.
수술 판단 기준: 어른인가 아이인가: The Good Doctor S2 [수술 판단 기준: 어른인가 아이인가: The Good Doctor S2] 결혼식장을 향하던 버스가 사고가 났다. 신랑이 될 사람도 사고가 났는데, 대퇴 뼈가 파손되었다. 파손이 심하여 이을 수도 없고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처한다. 의사들은 대퇴 뼈를 전부 인공뼈로 대체할 것을 제안한다. 성공하면 걸을 수 있고 좋아하는 스포츠도 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생명을 잃는 위험한 수술이다. 교체할 하반신을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생명을 살리자는 남자의 부모님. 남자는 격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수술을 해서 다리를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 신부. 결혼식을 올리기 전이라 결정권은 배우자가 아니라 부모들에게 있다. 냉정하게 결정권자가 정해진다. 결혼식 후의 사고라면 아내가 결정권자일 것을. 그들이 갑론을박을 ..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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