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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는 여름 맞이 중]
거리가 부산하다.
잘려진 나뭇가지가 군데군데 쌓여 있다.
여름이 더 깊어지기 전에 가지 치기를 해야 하는 모양이다. 도로 쪽으로 왕성하게 자라서 그늘웰 만들어도 좋으련만 냉정하게 잘려 나간다.
그늘꼬지 만들 정도로 가지가 자라고 잎이 달리면 궤 무게를 지탱하기엔 아직 밑퉁이 튼튼하지 못해서 인 듯하다.
그나마 푸릇하게 잎웰 내었다가 다 잘려나가고 앙상함만 나무들!!!
아픈 만큼 성숙/성장하는 거래!!!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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