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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rain가 오는 풍경]
사진으로 비를 담기는 참 쉽지 않았다. 한 참의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동영상을 찍으면 그나마 비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동영상보다 사진에 먼저 손이 간다.
위는 사진일까 그림일까? 어하한 내 마음 속의 비의 이미지가 잘 녹아 있다. 곱다. 고운 비!!!
매우 평화롭고 차분해진다.
도서관 계단을 내려오는데 비 맞은 수국이 나를 반긴다. 옛날 주택에 살 때 앞마당 장독 옆에 딱 한 그루 있었던 수국.
행복한 오후다.
장마가 한 달간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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