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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COSMOS & nature

거실 호접란이 만개하였다

by 전설s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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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로 성장 개화하는 모습


다른 꽃과 나무는 집보다 회사에서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 회사 호접란은 보라색과 노란색이 섞여서 찬란함을 뽐내는 데, 이제 봉오리가 시작이다.


그런데 우리 집 거실의 호접란은 겨울 내내 비실비실 해서 살까 죽을까를 고찰 중이었는데.


어이없게 꽃대 저 멀리서 작은 꽃대를 내더니 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 봉우리로 시작 중인 것도 있지만 한 꽃대는 다섯 송이가 활짝 피었다.


같은 화분 속 같은 환경에서 속도의 차이란 것은 참으로....


4 포기였는데, 하나는 죽고, 하나는 한 잎만 남아서 이미 나와 있던 꽃봉오리 3개도 시들고 있다. 제일 튼튼한 게 하나 더 있는데, 이는 꽃봉오리 4개를 내놓고 매우 느린 속도로 꼼짝 않고 있다. 개화할까? 의문을 던져 주면서.


중간 튼튼이가 지금 꽃을 활짝 피웠다. 하나라도 꽃을 주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눈 호강을 하고 있는 중이다.



중력은 아래인데 옆으로 이토록 수평을 마추며 신비롭게 피어있다.

우리 정여사가 정말 즐거워 했을 호접란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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