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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후에 소나기처럼 비가 왔다. 운동을 마치고 우산이 없어 비 맞으며 집으로 왔다. 좋았다.
오늘 귀가할 때는 비 올 듯이 흐렸다.
갑자기 마음이 차분해지며 슬며시 스며드는 행복감.
역시나 운동을 마치니 비가 올 듯하다가 급기야 왔다. 좋았다.
그렇다면
나는 비가 오는 날만 이렇게 좋고 행복한가?
아니었다.
나는 감정에도 공평한 사람이다.
해가 나는 날은 그 햇살 때문에 또 좋았다. 행복했다.
바람이 차가워 온몸을 얼릴 때는 그 차가움이 또 좋았다.
어제오늘은
그냥 비를 만나서 또 좋았네라.
결론적으로
모든 날이 좋은 건강한 삶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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