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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개발되어 있다고 치자. 아니 타임머신이 아니더라도 마법이나 우주적 신비함으로 과거 어느 시점으로 가고 싶다면 언제로 가고 싶나요? 아니면, 어느 시점에 가서 바로 잡고 싶은 게 있나요? 아니면 삶을 달리 살아보고 싶진 않나요? 혹 인류를 구하게 될 거대한 일이라도@@@
한국판 시간여행자 시지프스를 보면서 나에게 이련 류의 질문을 던져 본다.
문득, 나는 굳이 다시 돌아가고픈 시절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굳이 수정을 하고 싶은 과거도 없음을 알았다. 굳이 삶을 달리 살아 볼 욕구가 없음을 알았다.
아니 왜?
그 좋은 기회를 마다하는가?
나는 이 삶으로 이미 족한가?
유관순 언니는 나라를 위해 바칠 몸이 하나뿐임을 한탄했다고 하건만.... 삼일절에.
불멸의 인간: altered carbon/시간여행자/아일랜드/노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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