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계속 글을 써도 될까? 백업 기능을 활용하자]
카카오 데이터 센터의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장애는 불편함이 있다. 다른 것으로 대체를 해야 할지를 또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다. 간단하게는 카카오톡 장애로 개인 간 소통의 불편함이 있었다. 회사에서 카카오톡 망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고 있어서 불편함이 덜할 조건이 되었지만, 2-3일 만에 복구가 되기까지의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완전 복구는 아니라서 이메일 등의 불통으로 비즈니스계에도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 우리는 어떨까. 티스토리가 완전 복구가 되지 않은 듯하다. 오늘 아침에도 실컷 적은 글이 도망을 가서 한 참을 찾았다. 업로드를 했는데, 시스템 장애가 있다는 알림이 나오더니 글이 사라진 것이었다. 임시저장에도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흐른 후에 업로드가 된 것을 알았다. 휴우. 글 쓰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글이 사라지는 것. 그것도 시스템 장애로. 문득, 티스토리에 글을 계속 적어야 하는 의문이 왔다. 점검을 하다 보니 백업 기능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다만, 지금은 사용불가이다. 복구가 아직 진행 중이라는 뜻이다.
다음 카페가 유행하던 시절에 블로그도 함께 유행했다. 블로그를 열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어는 날 사이트가 사라졌다. 백업을 어떻게 할 지 계획도 세우기 전의 일이다. 그러고 나서 싸이월드가 유행해서 또 거기에 정을 붙이고 글을 썼다. 싸이월드도 어는 날 사라졌다. 블로그가 사라 진 기억이 있어서 싸이월드의 글을 일상적인 가벼운 것 외에 아끼는 글은 따로 아래 한글에 복사를 해 두기도 했지만 매우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었다는 기억도 있다. 티스토리 글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하는 사이에 글은 598개. 티스토리 데이터 센터가 사고가 있었다. 하루 이틀 정도 티스토리에 입장이 되지 않았다. 글이 아까웠다. 글은 내 정신의 표현이다. 내 마음의 현신이다. 자식 같은 느낌인데 허공에 날리다니...
글이 복구된다면, 백업을 받아 두어야겠구나 하는 결심을 한다. 그런데 600편을 일일이 옮기는 작업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일까? 카피를 막아두어서 일일이 수정 메뉴로 들어가서 복사를 해서 아래 한글 파일로 만든다는 것은 지난한 시간의 소요와 지겨움이 동반되는 일이다. 아니 IT기술이 이처럼 발달해 있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 검색을 하니, 떡하니 기능이 나온다.
티스토리에 없던 기능인데, [백업하기]메뉴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급히 작동을 하러 갔지만 오늘 2022년 10월 24일 현재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데이터 센터 복구가 완전하지 않다는 뜻이다. 조금 기다리면 기능도 복구가 되지 않겠는가. 이 참에 백업을 해두기로 한다. 언제 가능할까. 글도 완전 복구가 되고, 백업 기능도 복원이 되기를 앙망 하는 날들이다. 열어 놓은 구글 블로그에서 글을 올리는 것도 실천해야 할 듯. 다음카카오보다는 생존 기간이 더 길 것 같은 구글. 그러나 거기도 백업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겠다.
[플러스]
백업하는 방법은
블로그관리홈-(왼쪽 메뉴 제일 아래) 관리-블로그-데이터 관리-블로그 백업
에서 백업을 시작하면 된다. 지금 당장은 "일시 중단"으로 뜬다.
하는 것이 힘이다: 1일 1글쓰기도 힘을 기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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