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주식 초보 23: 10년 장기 투자의 의미]
주식 초보는 주식 시장이 활황이 되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다시피 할 때 입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치자. 잠깐 관심만 가지다가 꺼지면 다행이지만 어설프게 가진 관심은 재산상의 손실을 경험한 후에 주식 세계를 떠나게 한다. 우연히 운 좋게 이익이라도 내면 그때부터는 더욱 위험해진다. 스스로 주식 전반에 대한 기초 없이 접근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현명한 사람은 주식의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인생은 길고, 노후 준비는 젊었을 때 시작할수록 삶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모두가 초벼 견해부터 시작해서 전문가적인 견해까지 넣은 조언을 접하게 된다. 현대는 정보의 홍수이다. 그것을 취사선택을 잘해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열 수 있다. 혼돈 속의 TMI(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선별할 능력 부재.
가장 확실한 것은
1. 우량주를 고를 것
2. 날짜를 정해놓고 다달이 일정 금액, 혹은 일정 수의 주식을 매입한다.
3.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염두에 두지 않고 10년을 실행해 보고 판단한다. 30세 시작하면 40세쯤.
10년을 주식의 흐름을 보고나면 뭔가 깨닫는 것이 생기게 되고,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면, 심지어는 주식과 자신의 성격을 맞지 않다는 결론까지 볼 수 있다.
또 하나, 고수가 말하는 중요한 사실은,
4. 주식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은 9년을 묻어두고, 그 와중에 지리멸렬한 주가의 흐름을 인내하고, 마지막 1년 상승할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장기 투자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9년간 현금을 지니고 있다가 마지막 상승기인 1년에 편승할 수 있다면 최고의 순간이 된다. 그러나 그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순식간에 일어나기도 하고, 아차 하는 순간에 기회 포착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미리 지리멸렬의 9년을 견딘 사람이 할 수 없이 이익을 보게 되어 있다.
당신은 그런 인내가 있는가. 당신은 다달이 적금들 듯 적립식 매수를 할 수 있는가.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일희일비 하지 않을 수 있는가. 그리고....... 최소한 우량주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을 위한 공부는 해 낼 수 있겠는가.
10년 장기투자를 할 수 있겠는 지 판단해 보고 시작하다.
그리고 10년 후에 다시 판단하자. 계속할 것인지, 다른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 세상의 모든 투자는 만만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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