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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아니라는 착각. 진정한 자유

by 전설s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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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아니라는 착각. 진정한 자유]

 

(출처:pixabay)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누구인가. 

 

1번은 천직을 찾은 사람이다. 가치관에 맞는 일을 찾아 그 과정이 즐겁고 결과적으로는 직업이니 돈도 들어와 있는 천직. 가장 부러운 사람이다.

 

2번은 취미가 돈을 낳는 자이다. 직업은 아니지만 취미로 즐겁게 자신의 시간을 사용하는데 어랏 통장에 돈이 쌓여가는 사람이다. 

 

물론 부모 찬스가 있는 자가 부럽다. 이를테면 황금을 상속받거나 더 좋은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상속받는 것이 더 좋기는 하다만 그것은 다른 나라의 일이고, 평범한 사람에게는 위의 1번과 2번이 세상 부러운 일이다. 

 

그러나 가장 부러운 사람은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겠는가.  돈을 벌지 않아도 먹고사는 것이 해결이 되는 사람. 그래서 나머지 시간을 적합한 목적에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 

 

그런 상태가 되려면 의식주의 질과 양을 떠나서, 스스로 용납할 수 있는 만큼의 양과 질로 생활이 영위되게 최소한의 현금 흐름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 현금흐름이 완성이 되면 이제는 재정적으로 자유로와져서 이 세상에 주어진 시간을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부를 하건, 취미 생활을 하건, 정원일을 하건, 혹은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건 "돈을 버는 일"로 부터 자유로운 상태가 된 사람. 그 사람이 제일 부러운 사람이다.  

 

다달이 필요한 만큼의 생활비가 만들어 지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아주 다양하지는 않다. 은퇴 자금/각종 연금/부동산 임대수입/주식 배당수입/은행이자 수입 정도이다. 넓게 보자면 재테크도 그 한 가지 방법일 수는 있겠으나 재테크는 넣지 않고 싶다. 그것은 정신 노동을 반드시 수반하기 때문이다. 

 

은퇴 후에는 저런 방법을 사용해야 하고 은퇴까지는 물론 노동을 하여야 한다. 임금을 받아서 살고 저축하고 투자의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도 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젊었을 때 이루어지고 몸에 배여야 한다. 직장 가정 육아가 한꺼번에 동시대에 발생한다. 하는 수밖에 없다. 

 

혹자는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일은 그만하자고 하면서 금융자산이 나를 위하여 일하게 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돈을 만질 수 있는 근거는 노동 수입과 자본 수입이다. 노동 수입은 직장에서 일하여 받는 임금이고, 자본은 스스로 일하게 해서 받는 배당 혹은 이자 등이다. 자본도 애초에는 물론 노동 수입에 근거하여 형성이  되는 것이긴 하다만. 

 

흔히 하는 착각. 

 

여윷돈을 불리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 그러나 사실은 직업보다 더 어려운 노동이다. 밑바닥부터 알아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또한 시간과 돈과 노력을 더 넣어야 손에 쥘 수 있다. 그것을 쥔 뒤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재테크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재테크 활동은 노동이다. 그렇게 진행이 되어도 늘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하다면 그것 자체는 이미 노동이다. 

 

예를 든다면,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동의 내용 안에서 다루는 재료가 돈과 부동산이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동의 내용 안에서 다루는 재료가 돈과 주식이다. 의사가 환자를 보는 것과 약사가 조제를 하는 것과 같은 행위일 뿐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동산과 주식 등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쉽게 말해서 [투잡맨]이다. 돈을 재료로 해서 일하는 정신노동자이다. 자산도 늘고 현금흐름도 좋을 수 있겠지만 자유로운 사람들은 아니다.

 

자유로운 사람들은 만들어 놓은 현금 흐름내에서 충분히 생활하고 돈을 버는 행위를 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다. 돈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은퇴 자금/각종 연금/배당/이자/임대수입 등 자산이 스스로 돈을 벌게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다.  사실 원금 깨먹기도 썩 좋은 방법이다 충분하기만 하면. 그래서 다만 자신의 영혼이 이끄는 영역으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들이야말로 자유인이다. 

 

반론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위에서 밝혔다. 현금 흐름을 완성해 놓고, 주식과 부동산이 취미라서 더 깊게 파다보니, 결과적으로 돈이 저절로 오는 사람도 있다고. 그들은 복이 있는 사람이다. 천직과 취미가 돈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 그들은 그 일을 계속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나에게 그토록 소중한 은퇴가 그다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자신의 삶 속에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기에. 

 

취미와 천직의 결과로 돈까지 버는 복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나도 마음을 잘 다스리면 복이 많아질 수 있다. 돈을 다스리거나 마음을 다스리거나 하나만 잘하면 되지 않겠나 싶다. 

 

 

테스형, 자유는 어디 있는 게요? 꼭 찾으러 가야 하는게요? 집안에는 없소? 내 마음안에는 없단 말이오?(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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