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 22: 삼성 전자 장기 투자 시 제일 걱정되는 건?

[주식 초보 22: 삼성 전자 장기 투자 시 제일 걱정되는 건?]

필수 보유종목: 우리나라 돈 (사진은 pixabay)

1. 횡보와 하락, 반짝 반등 후 또 횡보와 하락

2022년 1월 현재처럼 코스피 지수가 장기적으로 횡보하다가 하향하고 또 횡보하다가 하향 중이라면, 그리고 어쩌다가 한 번씩 반등하는 상황이라면, 주식 초보에게 삼성 전자에 장기 투자를 할 때 제일 걱정되는 것은 무엇일까?

2. 정보와 분석의 홍보속에서 초보가 취할 전략

다른 영역의 초보는 언제 그 초보 딱지를 떼는지 알 수 없으나, 주식 초보도 언제 그 말을 떼야할 지에 대한 기준선은 없다. [주식 초보] 시리즈 글을 아주 짧게 그날 공부하거나 알게 된 것을 메모씩으로 적어 놓는데, 1000개의 글이 쌓이면 초보를 벗을까? 유튜브가 대세이다 보니 요새는 블로그의 글보다 유튜브를 보게 되는데, 정보와 분석이 흘러넘친다. 가자 정보와 진짜 정보를 구별할 정도가 되면 초보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보와 각종 분석의 홍수이다. 여러 가지 종목을 다루는 채널도 있지만, 삼성전자등 특정 종목만 다루는 유튜브도 있다. 시간 투자 외에는 그 채널 중에 가장 분석이 적확하고 채널의 주인과 투자 성향이 맞는 채널을 찾는 방법은 없다. 2-3개의 채널을 시청하면서 가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영상은 10분 내외가 좋은데, 아무리 좋아도 20분을 넘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초보의 수준을 넘어선다. 10분짜리 영상을 꾸준히 보는 것도 중요하다. 필요한 것들이 보이게 된다. 심화 학습은 차후에.

3. 삼성 전자를 장기 투자하는 중인데 제일 걱정은 무엇인가요?

일단은 삼성전자라는 우량주를 선택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장기 투자를 결정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장기투자는 기본적으로 3년, 5년 혹은 10년 정도를 생각하는 투자이다. 투자가 젊거나 늙거나, 젊은이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이라거나, 늙은이들은 은퇴 자금을 위한 투자라거나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으나, 기본 10년 정도를 가슴에 품어야 장기투자가의 마인드를 품고 있다 할 수 있다. 적어도 5년.

장기로 가져간다는 것은 그 종목, 그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 믿음은 미래의 흐름을 예측하는 통찰에 있다. 스스로 힘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시작하고 차츰 초보를 벗어나기로 한다. 장기 투자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주식 초보] 시리즈에 글을 적어 두었다. 아래 참조.


5년 내지 10년 투자를 하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의 관점에서,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 하락 후 또 횡보를 거듭하는 기간이 길어질 때, 요즘처럼 한없이 추락할 때, 우리 주식 초보는 마음을 졸이는 것이 아니라, 저하된 가격의 주식을 더 살 수 있는 현금이 없는 것이 제일 걱정이다. 그렇다고 단기 매매자처럼 대출을 권하지는 않는다. 장기 투자는 꾸준함이고 여유자금으로 해야 정신건강에도 좋고, 투자의 진정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덜어져서 아쉽지만 이렇게 저하되어 있을 때 살 현금이 없는 것이, 삼성전자를 장기 투자할 때 제일 걱정스럽고 아쉬운 점이라는 것을 알았다. 고수들이 말하는 [현금도 한 종목]이라는 것을 깨닫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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