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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EKA/STOCKS beginers

주식 초보2: 분할 매수

by 전설s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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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2: 분할 매수]

 

복잡하게 계산 하지 말자. 생각도 하지 말자.(출처:pixabay)

 

주식 초보도 한 가지는 안다. 

주식은 쌀 때 사고, 비쌀 때 판다. 그래야 이윤이 남지 않겠나?

 

당근이지. 

 

그런데 고수는 그렇게 묻는다. 

단타를 할 것이냐, 장투를 할 것이냐. 

 

단타란 주식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가지 않으면서 매매차익을 노리는 것이고, 장투는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서 배당금을 받는 가운데 먼 미래에 매매 차익 실현도 하겠다는 뜻이다. 

 

초보는 당황한다. 주식만 하면 되는 것이지. 뭘 그리...

 

주식에 임하는 목적을 정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다. 단타는 투잡을 뛰겠다는 의미이고, 장투는 미래를 보겠다는 말이다. 

 

(단타는 다루지 않겠다. 단타는 재테크의 수단이라기보다 투잡에 가깝기 때문이다. 단타를 하려면 단타매매기법부터 시작해서 차트 보는 법, 분석하는 법, 뉴스 점검법 등등 현재 직업에 쏟아부은 만큼의 공부를 하고 해야 하고, 그 성격상 투잡의 성격이 강해서 다루지 않겠다)

 

장기 투자
즉 5년 내지 10년, 혹은 그 이상을 "투자 유지"하고 중간에는 배당금을 받는다는 전제하에,

 

쌀 때 사고 비쌀 때 판다.
(종목은 각자의 이유로 정했다 치고)


오늘의 주제는 사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장기투자는 일단 사는 방법만 알아두면 파는 것은 저절로 알게 된다. 5년 후일 것이기에.

 

언제가 산 가격인지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분할매수를 권한다. 

자금이 100만 원이라면 한 번에 100만 원어치를 다 사는 것이 아니라 금액을 나누어 산다는 뜻이다. 더 엄밀하게는 목표 주식수가 100주이면 100주를 한 번에 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 여러 번 사는 방법을 말한다. 

 

고수들이 시뮬레이션을 했다. (장이 주 5일, 월 20일 열린다 치고)

1) 매일 1주를 산다.

2) 일주일에 하루를 정하고 5주를 산다.

3) 한 달에 하루를 정하고 20주를 산다. 

4) 분기별로 하루를 정해서 60주를 산다. (주식수 기준 일 경우/금액을 정해놓고 사도 된다)

 

3년간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1% 내외다. 

 

그러니 우리 주식 초보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단타로 승부를 볼 것이 아니라면, 적금 들듯이 4개 중의 하나를 골라 적성에 맞게 투자를 시작하면 된다. 30세부터 월 1주를 사건, 월 4주를 사건. 장기투자는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식수"가 중요하다.

 

그렇게 5년쯤 지나면 주식에 대한 감이 생긴다. 그러면 보너스가 생겼을 때는 두었다가 주식 가격이 내려가는 일이 발생하면 더 매수를 하면 된다. 

 

장기투자를 권하는 고수들은 3번 혹은 4번을 권장한다. 1번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더 많다고 한다. 시간소모도 많고 딴생각을 하게 되니 원래의 직업에 집중하기가 어렵다고 권장하지 않는다. 주 단위도 글쎄다. 

 

월 1회 혹은 분기별로 날짜를 정해서 시가(혹은 그 전 날 종가)로 매수를 하면 된다. 

 

또 하나 명심할 것은

 

우량주/더구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량주에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인데, 이 것은 고수에게 물어보던지 공부를 하던지 전문 투자자에게 돈 주고 조언을 듣던지 해서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도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시가총액 상위 5위 내에서 자신과 궁합이 맞는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가끔 시총 순위를 점검해서 투자하는 종목의 순위 변동이 있는지는 조금 관심을 가질 일이다. 

 

그렇게 하면 분기별로 배당금이 조금씩 들어오게 된다. 물론 은행이자보다는 높은. 3년에 1번 정도씩 특별 배당금이 주어지기도 한다. 은행마다 이율이 다른 것처럼 배당금을 주는 비율이 회사마다 다르다. 시간이 나면 점검해 보아도 좋다. 

 

이 글을 완전 초보가 적는 글이다. 여기에 있는 용어조차 어색한 사람은 일단 용어부터 좀 익숙한 다음에 읽어보자. 

 

이미 은퇴자금을 가진 경우에는, 

10번 정도에 나누어서 다달이 매수를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혹은 매수 기준 가격을 정하고 상하 5%로 하여 3회에 걸쳐 분할 매수를 권장한다고 한다.

 

어느 의사는 월 1회 병원에서의 수익을 10년간 적금 넣듯이 정해진 날짜에 매수를 했단다. 지금 많이 행복하단다. 그 사람은 병원일로 주식을 따로 공부하여 샀다 팔았다 할 시간도 없고 시도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결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원금 까먹는 것이 제일 자유롭기는 하다. 은퇴자금 원금을 월별로 쪼개서 각종 연금을 더하여 사는 것이 편하기로 치면 최고다. 장기투자가 품을 적게 팔더라도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이라는 것은 기억해야 한다.

 

 

초보는 텅 비어있다. 장기투자자는 서두를 이유가 하나도 없다. 궁금한 것을 대충 해결하고 그 때부터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섣불리 덜컥해서 하는 후회의 시간은 길다. 몇주를 소유하였는지만 기억하고 모든 것을 잊어라.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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