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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COSMOS & nature

목화토금수의 상생: 순생 vs 역생

by 전설s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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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토금수의 상생: 순생 vs 역생]

이 용속음치는 바닷물 포말의 한 위치가 우주에서 나의 탄생 위치이다. 태양계에서 내가 차치하는 나의 좌표이다. 


음양오행의 대운행속에서 목화토금수의 기운이 순서대로 시계방향으로 차례대로 밀어주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 목은 화를 생하고, 화는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금은 수를 그리고 다시 수는 목을 생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이해를 했다. 그것의 의미는 한 줄로 요약할 수 없는 깊이를 가진다. 그러나 이렇게 진행하는 것을 목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화의 활동이 더욱 왕성하고 풍성하게 되는 것으로 生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다시 말하면 生한다는 것은 順生을 말한다. 오늘 배운 것은 逆生(역생)이라는 개념이다. 목은 화를 생하는데, 화도 가만히 있지 않고 목을 이끈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역생이라 표현하며, 순생과 더불어 相生이라는 개념에 포함되고 있었다.


역생이라는 개념과 유사하게 이제껏 이해하고 있는 것은 泄(설)한다라는 개념이다. 이는 목은 화를 생하고, 화는 목을 설할 수 있는데, 이는 과한 목의 기운을 화가 수용을 하여 과함을 제어해 준다는 의미이다. 과한 목의 기운을 화가 충분히 수용하여 제어를 하기에, 조절의 기능으로 이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역생의 개념을 도입해 보니, 설의 기능과 작용은 같으나 의미가 상반된다는 것을 알았다. 설은 제어의 기능으로서 화가 목을 설하여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되는 듯 하다. 반면에 역생은 화가 목을 잘 이끌어 그 과함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한다는 긍정적 측면이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모든 음양오행은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크든 작든 내게 주어진 음양과 오행의 요소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한 인간에게 삶의 특징을 부여한다는 사실이다. 태어나는 순간, 내 삶의 특징이 부여된다. 그 특징들이 내 안에서 상호작용을 하고, 나아가서 내가 속한 가족 안에서, 사회 안에서 부족하고 넉넉한 기운을 주고받으면서 전진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한 인간의 삶]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때로는 순생 하고 때로는 역생 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설 작용이 발생하는 가운데 얽히고설킨 기운들의 오묘함으로 우리의 삶이 영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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