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강남 가기 2탄: 달리기 해볼까?]
1. 친구 따라 강남 가기 1탄: 저탄고지 식단
친구 따라 강남 가기 1탄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저탄고지 식단을 해 보는 것이었다. 비만하거나 몸이 어딘가 아파서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저탄고지(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은 늘인 식단, 단백질은 어떤 경우에도 일정하게 고정적으로)의 에너지 사용의 원리가 합리적이었고, 한평생 살면서 한 번 정도 해볼 만하겠다 싶어서 시작했다. 벌써 5년 전이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https://serendipity-of-soul.tistory.com/m/1197
https://serendipity-of-soul.tistory.com/m/1200
2. 친구 따라 강남 가기 2탄: 달리기
친구 따라 강남 가기 2탄은 "달리기"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올해 1월부터라니 10개월째 인 셈이다. 건강한 느낌으로 앉아서 이야기한다.
몸이 가볍고
힘이 생겼고
뱃살이 빠졌고
슬림해졌단다.
게다가
달리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는 것.
달려서 유포릭 스테이트를 경험한 것이다. 달리기를 하면 어느 순간 행복 호르몬이 체감되면서 무한한 행복의 순간이 오는데, 친구는 경험한 모양이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달리기는 행복호르몬 수치를 더 높인다는 사실.
몸의 저런 변화는 저탄고지를 해도 느낄 수 있다. 가벼워지고 슬림해지고 피곤이 없다. 행복호르몬은 차이가 날 수 있겠다. 피곤하지 않으면 기분은 긍정적이고 좋지만, 걷기를 해야 행복호르몬이 느껴진다. 달리기는 더 강력할 듯하다.
달리기를 생각한 지는 꽤 오래되었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정치인 연예인 금융인 사업가 업종에 상관없이 슬림한 사람들은 모두 달리기를 하고 있다. 드라마의 설정이 그리될 수도 있으나 실제로도 달리는 시람이 많다. 아예 비만한 그룹 이외의 건강한 시람은 다 달리기를 한다고 오해할 정도로 많이 딜린다.
또한 집에서 일상적인 삶에서만 달리는 것이 아니다. 여행지에서도 새벽에 달리고, 출장을 가서도 달리고, 기분이 나빠도 달리고.... 그렇게 짬이 나지 않는다는 대통령도 달리는 설정을 할 정도이다.
그래서 나도 언젠가는 달리기를 해 보야야겠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요새 걷기를 시간을 늘려서 하고 있다. 1시간으로는 부족해서 2시간쯤 걷는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달리기 시도가 쉽지가 않았다. 하다가 그만두게 되는 게 싫어서 계속 미루었다. 또한 걷기에 너무 최적화되어 있었다 마음도 몸도 무려 7년을 걸었으니.
달리기의 효과가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달릴까?
친구가 보낸 준 달리기 초보영상을 참고해서 시도해 볼 예정이다. 러닝화에 대한 고견도 접수해 두었다. 지금 실험 중인 게 있어서 이마도 2025년 새해엔 시작되리라 본다만...
달리는 여성들의 다리를 본다. 늘 그 아름다움에 감동이 온다. 종아리가 튼튼하다. 종아리 근육이 각선미를 해친다. 나는 그 볼록하게 다져진 각선미가 나빠진 그 종아리 곡선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굴곡 있는 각선미
슬림한 건강미
정신과 몸의 해방감.
늦어도 새해엔 달리기를 시도하고 있도록 하자.
'EUREKA > HEALTH & bo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들수록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다이어트를 계획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운동을 해도 복구가 어려운 근육 (4) | 2024.11.10 |
---|---|
위고비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유도할까 (2) | 2024.11.07 |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성공의 두 번째 걸음: 첫걸음이 버거우면 (1) | 2024.10.25 |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성공의 첫걸음: 제일 먼저 할 일 (4) | 2024.10.23 |
다이어트할 때,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2) | 2024.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