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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사이언스 입문 시절의 텍스트]
인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심리학을 전공했었어야 했을까? 어쩌면 철학을 전공하는 것도 적절했을 것이다만, 이학계열로 진학했다.
이학계열의 전공으로 먹고살고, 지금 철학과 심리학 공부를 하는 것도 흡족하다.
이과 계열에서 인간학에 가장 접근이 가능한 것은 인체 중에서도 뇌를 다루는 일이다. AI관련 일에 종사할 기회는 없었다.
유학은 뇌의 영역별 기능을 탐구하는 신경생리학으로 정했다. 원숭이의 뇌를 대상으로 실험적 연구를 하면서 인간 뇌와 비교하는 연구소로 공부를 하러 갔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기초로 읽은 책이다. 인간 뇌의 구조 기능 신경세포의 활동 신경세포 등등의 기본을 알게 하는 책으로 워밍업!!!
이 책들을 기본으로 하고 갔지만, 거기서는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해야 했다. 신경생리학 신경전기학 실험적 도구인 MRI PET 등에 대한 이해, 원숭이와의 만남 훈련 윈숭이 뇌 수술참가.
그리고 수많은 논문들.
뇌의 활동은 몸에 속하고, 기계적이며, 준기생리적 반응의 결과물이며.....
마음은 어디에 있는 걸까?
Soul은 또 어디에.
심장과 뇌 그리고 영혼.
인간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인간은 무엇으로 되어있을까?
우주는?
결국 철학과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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