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철인 정치가 그리운 24년 추석 ]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출발했지만 유럽에서 먼저 사용되었다.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지금과 한편으로는 같지만 한편으로는 다르다.
모든 자유민이 1표를 행사하는 건 같은 점이다. 동등하고 공평하게 각 1표.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힐 수 있다는 것도 공통이다.
다른 점은
현대 민주주위 국가의 시민은 1표를 행사하고 자신의 생계를 직접 책임지는 시람이지만, 그리스의 자유민은 노예를 소유할 수 있고 노예가 경제를 생산하는 노동부문을 대신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노예가 있어서 정치적 문제를 사고하로 토론하고 투표도 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자유민의 민주주의였음에도, 플라톤은 국가는 철인에 의해 다스려져야 한디고 주장했다.
한대에, 투표권을 가진 민중들이 선동되어 사악한 지도자를 선택하거나, 혹은 민주주의의 형식을 빌어서 독재재가 탄생한다면, 위험하기 때문에 "철인정치"를 주장한 것이다. 여기서 철인이란 "철학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정치철학적 목적에도 부합하는 완벽한 지도자"를 의미한다.
그런 지도자라면, 시민이나 자유민이 다소 우매하더라도 국가 경영은 잘 될 것이고 보다 많은 이가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지 않겠는가.
시민들은 일부러 우매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노동을 드신해 줄 노예가 없으니, 생계를 책임져 줄 대체자가 없으니, 일에 묻혀 정치적 사안에 모두 관여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물리적 시간이 없는 것이다.
물리적 시간이 있다 할지라도, 정치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이 와중에.
철인이 정치를 해 준 다면, 국가를 경영해 준다면, 시민들은 생업에 종사하고, 물리적 시간이 남으면 취미 활동을 하고, 더 남을 배려하며 자신을 시랑 하는 삶을 살지 않겠나.
선거 때엔 정성으로 투표에 진지하게 임하며.... 참 정치적으로 어려운 몇 년을 살고 있다. 이상적인 한 철학자의 철인 정치를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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