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초기 문명을 만나다: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 로마]
자연과학을 공부하였기에 고전을 만날 일이 적었다. 역사도 세계사보다 국사를 중심으로 사관이 생겼고, 고전문학도 우리나라 고전을 먼저 만났다. 우리나로 고전마저도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희미하던 차에, 세계사에 등장하는 고전을 만난 것이다. 이
책들은 20대에 읽었던 오래된 책들이다.
길가메시서사시는 메소포타미아의 신화, 전래동화 같은 느낌의 서서작 역사이다.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는 그리스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한다. 작가 호메로스는 기원전 900년과 800년 사이에 살았다. 그 역사 초기 시대를 엿보고 맛볼 수 있다.
그 유명한 트로이 목마를 다루는 작품으로, 그리스 신화와 영웅들의 서사가 잘 묘사된 고전이다.
반면에, 헤로도투스가 쓴 "히스토리아이"는 그리스ㅡ 페르시아 시대를 담은 역사서이다. 아마도 인류 최초의 역사서 아닐까. 그가 돌아다니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쓴 역사서이다. 2천5백 년이 지난 지금 보면 틀린 부문도 많지만, 그 시절에 가당키나 하겠는가 다 안다는 것이. 지금도 해설이 분분한 역사의 과정인 것을.
갈리아 전기는 로마의 카이사르가 갈리아 정복 당시에 적은 글이니 가장 최신?작이다. 카이사르는 bBC100년에 태어나 58년에 사망했고, 갈리아정복은 BC 58ㅡ50년이니 그 사이에 집필되었을 것이다.
모두가 BC 전의 작품이다. 갈리아 전기는 그 당시 갈리아 지방의 특성과 로마군대의 습성, 로마인의 사고방식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인이면서 글을 적는 위대한 사람들. 이순신. 카이사르.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서가의 빛 바랜 책들을 정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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