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귀차니즘]
후배는 귀차니즘을 영어로 옮길 방법이! 없다고 투덜거렸다. 외국 친구들이 뭘 하자고 하면 귀찮아서 싫다고 말해야 하는데, 정말 적절한 영어가 없다고. 설마 없을라고, 우리가 못 찾은 것일 게다.
우리말로 하는 :귀차니즘:은 오묘하다. 구구절절이 계획을 잡는 일이 성가시다. 가성비가 적다. 시간 사용 대비 소득이 별로 없다. 시간 들여 일정을 계획을 잡아도 굳이 실행하지 않아도 큰 불편이 없다. 누군가 대신해주면 싫진 않겠지만 부탁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해도 되지만 안 해도 별일 없는 무감동한 상태가 바로 귀차니즘이다.
귀차니즘이 발생했다.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 더더욱 귀차니즘은 왕성하다. 몇 달 정도 즐겨보기로 하자. 관찰해 보기로 하자.
반응형
'SERENDIPITY > MEDITATION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린 날의 부고는 마음을 더 잔잔하게 한다 (0) | 2024.07.14 |
---|---|
결혼식을 다녀왔다: 간단명료한 선언 (0) | 2024.07.13 |
사서삼경 대충읽은 짧은 감상평 (0) | 2024.07.09 |
반야심경 260자의 세계: 형이상학 그리고 인식론 (0) | 2024.07.09 |
사서삼경: 맹자: 공자와 맹자는 24년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0) | 2024.07.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