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HOMO Solidarius

70년 간의 공존: 더 크라운 S1

by 전설s 2021. 2. 1.
반응형

[70년 간의 공존: 더 크라운 S1]

 

크리스마스 연휴가 되면 보려고 쟁여 두었다가 그때 못 본 드라마 [더 크라운]을 열었다. 영어로 된 드라마는 언제나 고향 같은 느낌을 준다. 우리말도 아닌데 친숙한 느낌. 중국 영화나 스페인 영화가 주는 이질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잖아. 

 

영국의 분위기가 그리웠던 것이다.

네 시즌에 각 10편씩이니 시간이 제법 걸리겠다. 시즌5도 나올 모양이고. 

 

1926년생이고

1952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영국의 (여)왕직을 수행하고 있는 여자. 

 

엘리자베스 2세를 중심으로 영국 황실과 수상이 이끄는 내각의 정치활동이 소개될 듯하다. 20세기 전체를 아우르게 되고 전 세계 많은 지역을 소개할 듯하다. 그 때까지만 해도 대영제국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니. 얼마나 일이 많았던가. 20세기에도. 

 

아직 생존하니 현재 85세.

살펴보니 여왕의 남편은 5세가 많은 91세. 생존. 

 

결혼한 지가 70년이 되어가는 부부. 황실가라고 삶이 더 쉬웠을까?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울지라도 부부가 서로 마음을 맞추어 사는 것이나 황실가의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등이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 70년의 세월을 함께 하였다는 것은 존경할 일이다.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여왕이 될 줄 몰랐던 시절에... 오해와 어려움의 시간을 딛고 70년이 지나면 친구. 가장 친한 친구.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겠지.

 

결혼생활을 70년이나 유지하는 사람들을 존경하자.  91세까지나 86세까지나 아직 정정한 그들을 인간적으로도 존경하자.

 

긴 드라마가 정치와 삶으로 그리고 21세기로 나를 인도할 예정이다. 무슨 내용을 어떻게 다룰지 기대가 된다. 

 

 

70년간의 공존이면 너는 또 다른 나.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완성에 이르게 하는 좋은 공존. 70년을 함께 하면 어떤 느낌일까?(출처:pixabay)

 

 

공개구혼/드라마/해외/더 크라운 시즌1 (2016)/엘리자베스2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