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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족욕]
덕유산 상고대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뜻밖의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 곳곳에 언제부터인가 와인 공장 방문과 시음회가 관광 상품에 포함 되기 시작한 것도 꽤 오래되었다. 그래서 식상이 난 지경인데 이번 상품엔 와인 시음도 포함되지만 와인 족욕 체험이 들어있다.
완전 심플하다.
따뜻한 물을 jar에 넣는다.
와인을 좀? 넣는다.
뜨거운 물을 넣는다.
발 뒤꿈치를 넣어 온도를 살펴본다.
찬물을 넣어 온도를 조정한다.
다 담그고 플라스틱백을 잘 감싸서 온도의 하강을 줄인다.
20분간 유지하면서 온도가 느껴지지 않으면 발가락을 꼼지락거려서 다시 온도를 순환시킨다.
잘 닦는다.
끝.
물에 와인이 엄마나 들었겠는가? 그러나 와인이 없는 그냥 물에서의 족욕도 몸에 이로우니 마다할 이유는 없다. 와인 시음회는 정말 시간 아깝다. 공간이동과 시간 소모.
오늘은 족욕 포함이라 덜 피로하다. 아니 족욕으로 인해 상큼하다.
15분 시작이닷!!!
혈액아 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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